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의 로맨스 영화 ‘남은 인생 10년’이 애틋한 봄의 풍경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와 故코사카 유카의 원작 소설에 대한 배우, 감독의 따뜻한 진심이 담긴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마츠리’(고마츠 나나)와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의 캐릭터 포스터는 벚꽃이 흩날리는 봄을 배경으로 서로에 대한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담았다. 누군가에겐 매해 돌아오는 봄, 하지만 자신에겐 그 시간이 한정되어 있음을 아는 ‘마츠리’는 사랑만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카즈토’를 만나 속절없이 사랑에 빠진다.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몰랐던 ‘카즈토’는 영원히 기억될 ‘오늘’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마츠리’를 만나 삶의 빛을 되찾는다. 서로가 서로에게 삶의 이유이자, 원동력인 두 주인공이 어떤 로맨스로 짜릿한 설렘과 감동을 선사해 줄지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제작 비하인드 영상은 배우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의 제작 비하인드 인터뷰와 촬영 현장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영화의 또 한 명의 주인공인 원작자 코사카 유카에 대한 세 사람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뭉클함을 전한다.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코사카 유카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그 깊은 마음을 알기에 더욱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했다는 고마츠 나나는 "영화를 보시면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지실 것”이라고 작품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많은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섬세한 작품”이라고 원작에 대해 말하며, “마츠리와 카즈토의 10년이라는 시간에 집중하면 여러 장면에서 감정이 움직일 것”이라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방황하거나 상처받은 분들을 위로해 주는 작품이면 좋겠다”라는 간절한 소망을 전했다. 이처럼 원작을 향한 사려 깊은 마음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소중한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한편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오는 24일 CGV 단독 개봉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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