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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이은지 “마노패밀리 총괄 이사, 중국 12년 유학 경험 보유… 중국서 영화 제작 등 엔터 사업도 해봐”

임재호 기자
2023-05-11 13:36:48

최근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막강해지면서, 굳이 연예인이 아니어도 각종 SNS와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들이 사용하는 제품은 물론 숏폼에 찍어 올리는 영상, 일상에서 보여주는 모습까지 따라서 사고 싶고, 따라 하고 싶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인플루언서를 발굴해 A부터 Z까지 성장시켜 주는 회사 ‘마노패밀리’를 운영하고 있는 이형민, 이은지 남매를 bnt가 만났다. 

마노패밀리에 대한 소개를 부탁하자 이형민은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 라이브 커머스와 스마트 스토어 부분을 알려주는 커리큘럼을 보유한 학원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커리큘럼이 좋아 수강생도 증가하고 있으며, 위에 말한 라이브 커머스와 스마트 스토어가 인기가 많다. 그리고 뷰티 브랜드 ‘마노 코스메틱’도 론칭 예정이다. 색조 제품 위주로 출시할 거라 기대된다. 또한 나는 대표로서 브랜딩 파티나 행사 등의 업무를 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라고 답했다. 

동생인 이은지는 “난 총괄 이사를 맡고 있으며 역시 인플루언서다. 나는 중국 12년 유학 경험이 있다. 중국에서 영화 제작 등 엔터 사업도 해본 적 있다. ‘작업남녀’라는 영화도 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주력하는 활동에 대해 묻자 이은지는 “난 라이브 커머스 방송 진행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적성에 잘 맞는다. 제품에 대한 이해도와 소구점을 잘 찾아야 진행을 원활히 할 수 있는데, 나랑 잘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여러 인플루언서를 발굴하는 데 고려하는 점은 무엇일까. 이형민은 “난 끼와 스타성, 그리고 의리를 중시한다. 이 업계에 의리 없고 갑자기 잠수 타고 하는 사람 많다(웃음). 그래서 의리를 많이 본다”며 소신을 밝혔다. 

그렇다면 인플루언서와 중국 왕홍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은지는 “난 아까 말했듯 중국 유학 경험이 길다. 그렇다 보니 ‘왕홍’에 자연스레 관심이 생겨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한국 인플루언서와 중국 왕홍의 차이점도 궁금해졌다. 그들은 “일단 시장의 크기가 다르다. 중국이 훨씬 크기 때문에 중국은 판매 규모가 엄청나다. 한국은 대신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반면 아직 성공 사례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며 답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에 대해 묻자 이형민은 “인플루언서 육성 시스템을 좀 더 확고히 구축할 생각이다. 육성 방안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할 필요성을 느낀다. 그리고 최근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다”고 답했다.

이은지는 “앞으로 아카데미 커리큘럼에 숏폼 활용법을 추가할 생각이다. 아무래도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가 대세지 않나. 그리고 인플루언서의 ‘집’같은 회사로 만들고 싶다”며 답했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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