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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김우혁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디카프리오 연기처럼 에너지 방출하는 연기 도전하고 싶어”

임재호 기자
2023-04-27 12:08:35

곱상한 외모에 순수한 눈빛을 가진 배우 김우혁. 잠시 휴식기를 가지며 다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는 그와 bnt가 만났다.

코지한 무드와 시크한 콘셉트, 몽환적인 바이브로 구성된 화보 콘셉트를 모두 그만의 분위기로 소화해낸 그.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연기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고민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화보 촬영 소감을 묻자 “데뷔 후 화보 촬영을 처음 해본다. 그래서 많이 떨렸다. 나름 집에서 포즈 연습도 해왔다(웃음). 잘 나오길 바란다. 기대된다”며 귀여운 대답을 남겼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는 “최근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 단역으로 출연해 촬영을 마쳤다. 그리고 영화 ‘에덴의 남쪽’에 주연으로 출연했는데, 5월 개봉 예정이라 기다리는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답했다.

연기했던 역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KBS 2 ‘드라마 스페셜 - 동정 없는 세상’의 경식 역할이다. 청소년들이 성에 눈 뜨는 이야기에 관련된 내용이다. 난 주인공의 친구 역할이었는데 캐릭터 자체가 재밌어서 기억에 남는다. 더 나이 들기 전에 학원물에 더 도전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렇다면 학원물을 제외하고 도전하고 싶은 또 다른 연기는 무엇이 있을까. “내가 착하게 생겼단 말을 되게 많이 듣는다. 그래서 반전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사이코패스 같은 역할 하고 싶다. 꼭 도전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휴식기를 갖고 있는 그. 여가 시간에 하는 것을 묻자 “운동을 정말 좋아한다. 최근 체중도 감량하고 싶어 웨이트 트레이닝 열심히 하고 있다. 운동이 취미다”라고 답했다.

배우를 꿈꾼 계기를 묻자 “어릴 때부터 외모에 정말 관심이 많았다. 그냥 외모로 주목 받는 걸 좋아했던 것 같다. 그래서 처음엔 연예인을 꿈꿨다. 남들 앞에 서는 직업을 원했었다. 근데 내가 노래나 춤은 정말 못 해서 배우를 택했다. 예전엔 외모에 정말 관심이 많고 중요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연기 잘하는 게 진짜 멋있는 거라는 걸 알았다”고 답했다.

다른 작품을 보며 탐났던 역할이 있는지 묻자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 디카프리오가 했던 역할이 탐난다. 나는 에너지를 모두 표출해내는 연기를 아직 못 해봤다. 그래서 저런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를 묻는 질문에는 “모두가 원할 것 같은 선배님들이다. 최민식-이병헌-송강호 선배님과 꼭 한 작품에서 만나보고 싶다. 특히 이병헌 선배님 정말 좋아하고 존경한다”고 답했다.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연말 시상식에 참석이라도 해보고 싶다. 수상은 아직 바라지도 않고, 참석이라도 하는 게 올해 목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묻자 “초심을 잃지 않고, 출연하는 작품과 연기가 궁금해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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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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