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트롯맨’ TOP7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말레이시아 현지 팬들을 상대로 깜짝 인기 투표를 진행, ‘반전 결과’에 현실 부정을 하며 포효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오늘(4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MBN ‘불타는 트롯맨’ 스핀오프 예능 ‘불타는 장미단 in 말레이시아’는 ‘불타는 트롯맨’ TOP7이 경연 내내 받은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팬이 부르면 어디든 간다’는 취지로, 트롯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롭게 선보이는 ‘게릴라 버스킹 뮤직쇼’다.
무엇보다 TOP7 공연이 끝난 뒤 현장에 참석한 팬들을 상대로 깜짝 인기 투표가 진행됐던 상황. 어린 소년, 소녀 팬들부터 나이 지긋한 할머니, 할아버지 팬까지, TOP7 멤버 얼굴과 이름이 적힌 바구니에 장미꽃을 넣어 투표하는 방식으로, 현지 팬들은 지체없이 자신의 원픽을 꼽으며 “노래를 잘하고 잘 생겼다”, “판타스틱 보컬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았다.
대기실에 모인 TOP7은 각기 다른 수량의 장미꽃이 담긴 일곱 개의 바구니를 보며 마른침을 삼켰고, 이중 장미꽃이 달랑 세 송이 담긴 굴욕의 멤버가 탄생해 폭소를 자아냈다.
해당 멤버는 바구니 속 초라하게 놓인 세 송이의 장미꽃을 보며 “난 아닐거야”라고 현실 부정을 했지만, 끝내 자신이 호명되자 표정 관리를 하지 못하며 당황해했고, 결국 “제작진의 농간 아니냐”며 현장을 탈출하겠다고 몸부림쳐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
과연 ‘제1대 트롯맨’ 손태진이 현지 인기 투표에서 역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을지, TOP7 내 꼴찌 멤버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MBN ‘불타는 트롯맨’ 스핀오프 예능 ‘불타는 장미단 in 말레이시아’ 1편은 오늘(4일) 밤 10시, 2편은 오는 11일 밤 10시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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