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on

미스 아시아 구민형, 다낭 패션쇼서 K-패션의 아름다움 과시

임재호 기자
2023-03-30 18:08:14


미스 아시아 출신 모델 구민형이 다낭에서 열린 백지애 꾸뛰르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3월 23일 오후 6시 다낭 미케비치에 위치한 템플 비치클럽 야외 특별 무대에서 ‘실루엣의 마술사’ 백지애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열렸다.
 
이날 패션쇼는 한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컬렉션을 해외 무대에 소개하는 자리로, 백지애 꾸뛰르가 참여했다. 이에 구민형은 도회적인 감성의 이브닝 드레스와 순백의 웨딩드레스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는 사랑에 빠진 남녀를 연상케 하는 사랑스러운 피날레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구민형은 중국 북경언어대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출신으로 올해 2월 필리핀 클락에서 개최된 ‘제 8회 미스 아시아 어워즈’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한 수상자이다. 그는 대회 당시 단아한 동양의 미를 지닌 미녀로 이목을 끌었다.
 
또한 그는 올해 3월 국내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조성아가 론칭한 코스메틱 브랜드 ‘조성아뷰티’의 브랜드 뮤즈이자 앰배서더 겸 모델로 초청, 화보 및 다양한 콘텐츠 활동을 통해 조성아뷰티의 아이텐티티를 지속적으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다낭 패션쇼를 진행한 백지애 디자이너는 한국웨딩드레스 산업 최초로 일본에 진출한 디자이너 1호로 일본에서 ‘실루엣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서울패션위크 공식 선정 디자이너이자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마켓 지향형 1세대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패션팀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