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버스’에 출연하는 별이 인터뷰를 통해 버스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별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들이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가장 예쁘고 귀여운 이 시기에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라며 “너무나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더 많은 경험을 나누고 추억을 만들어갈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첫 번째 여행을 시작으로 수차례 버스 여행을 다녀온 하하네. 이에 별은 버스 여행을 다녀온 뒤 드소송 3남매의 생생한 반응을 전했다. 먼저 첫째 아들 드림이에 대해 “친구들에게 자랑을 얼마나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이미 학교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것 같더라. 덕분에 드림이 학교 학생들에게는 따로 홍보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해 ‘하하버스’에서 선보일 드림이의 인싸력을 기대하게 했다.
이어 별은 둘째 소울이를 두고 딱 ‘미운 일곱 살’이라고 소개하며 “여행 때마다 심통이 나면 ‘다신 여행 안 가!’ 하고 홱 토라지는데 진심은 아닌 것 같다. 막상 여행이 없는 주중에 ‘우리 언제 또 여행가?’, ‘하하버스 언제 타?’라고 가장 많이 물어보는 아이가 소울이”라고 전해, 알고 보면 ‘스윗한 어린이’ 소울이의 매력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막내딸 송이에 대해서는 “송이는 말 할 것도 없이 여행을 제일 즐기고 누릴 줄 아는 아이”라라고 언급했다. 이어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오빠들이 송이 나이였을 땐 엄두도 못 냈을 여행 일정들을 무난히 소화해 내는 걸 볼 때 역시 여행은 송이구나 싶다”면서 “엄마의 노년은 송이와 함께 세계를 다니면서 보내야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별은 최근 부부동반으로 1종 대형면허를 취득해 화제를 모았다. 별은 “워낙 이른 나이에 한방에 면허를 땄었던 터라 대형 면허도 뭐 별거 있겠나 싶었다. 그런데 막상 버스에 올라타보니 운전대부터가 달랐다. 난관의 연속이었다”라며 “남편과 첫 번째 시험에서 보기 좋게 나란히 불합격을 맞았다. 남편은 경로이탈, 나는 출발하자마자 시동을 꺼트렸다”며 찰떡호흡(?)이 빛나는 웃픈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끝으로 별은 “하하버스를 타고 더 넓은 세상,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아이들이 더 큰 사람으로 자라나길 기대해 본다. 우리 가족의 여행을 지켜봐 주실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버스를 몰아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하하버스’는 4월 4일 저녁 8시 30분에 ENA, AXN, K-STAR를 통해 첫 방송된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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