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ISU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김연아 이후 10년만의 쾌거

지난 24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에서 개최된 ‘2023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이해인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53점, 구성점수(PCS) 71.79점, 합계 147.32점을 획득하였으며, 쇼트프로그램 점수 73.62점에 더해 총점 220.94점으로 최종 2위를 기록했다.

이해인은 22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과 총점에서도 모두 자신의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한민국 선수가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피겨 전 종목을 2013년 김연아 선수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지난달 ‘2023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해인 선수는 2개의 챔피언십 대회에서 연속으로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