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화보] 서진영 “활동명 올리브는 뽀빠이 여자친구에서 따온 이름”

정혜진 기자
2023-03-23 14:11:37

요리하는 방송인 ‘올리브’ 서진영. 본업 외에도 모델, DJ, 방송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여러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만능 엔터테이너 서진영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화사하고 우아한 무드부터 모던한 무드, 시크하면서도 관능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그는 “셰프가 메인이지만 광고 모델, 뷰티를 전공해서 헤어 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도 오래 활동했었다.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은 팔색조 매력 서진영이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처음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물었더니 서진영은 “당시 남자친구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기 위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올리브’란 활동명의 의미에 대해 물었더니 그는 “뽀빠이에게 맨날 시금치 파이를 만들어주는 여자친구 이름이 올리브다. 그 이름을 따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요리 전문 방송인, 모델, 뷰티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에게 많은 분야를 다 소화할 수 있는 노하우를 물었다. 그는 “일단 잠이 없어야 한다. 하루 2~3시간 정도 잔다. 도전하는 것도 좋아하고 몸을 혹사시키면서 일을 만드는 스타일이라 이렇게 멀티로 움직일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미인대회 출신으로 알려진 그에게 당시 출전하게 된 계기를 물었더니 그는 “내 자신이 얼마만큼 도전할 수 있는지 실험하기 위해 출전했고, 감사하게도 수상하게 됐다. 그때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다.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 받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요리사이지만 화려한 외모로도 많은 주목을 받은 그에게 속상했던 적이 없는지 묻자 “외모 때문에 요리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 요리를 안 먹어 봐서 그런 거다. 요리는 정말 자신 있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서진영은 멀티테이너로 일하며 사람들의 좋지 않은 시선을 받은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주변에서 “왜 한 가지 일에 집중을 안 하냐”는 소리를 하기도 한다. 한 가지 일을 쭉 가져가는 것도 좋지만 멀티가 가능한 선에서 이것저것 하며 취미 부자가 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원동력이 될 수도 있고 때론 즐거움도 주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서진영은 반전 취미를 전하기도 했다. “구슬, 딱지, 비눗방울, 학종이 같은 문방구 장난감을 좋아한다. 겉으로는 화려하고 도도하고 차가워 보인다는 말을 많이 하시지만 실제로는 털털한 구석이 있다. 생각보다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고 틈이 많은 사람이다”라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서진영은 롤모델로는 배우 송지효를 꼽기도 했는데. “인간미 있고 털털하면서 소박한 모습이시지 않나. 나도 그런 이미지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당당함이 매력적인 그에게 자신감의 비결을 물었다. 그는 “마음가짐인 것 같다. 어떤 일에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자신감을 조금 더 가질 수 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최종 목표가 뭔지 물었더니 그는 “최고의 경영자가 되는 거다. 내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다”고 답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Credit

EDITOR
정혜진
PHOTO
두윤종
HAIR
조이호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이스트)
MAKEUP
이현경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