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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일?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반값찬스’ 

김진아 기자
2023-03-18 06:01:01
이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롯데마트·익스프레스·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은? ©pixabay

대형마트가 이번 주 토요일인 오늘(18일)과 일요일인 내일(19일)은 대부분 정상영업이다. 

3월 대형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익스프레스, 노브랜드 등) 휴무일은 2번째 일요일인 3월 12일과 4번째 일요일인 3월 26일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익스프레스, 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품목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우선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업계가 ‘반값 한우’와 ‘와인 대중화 프로젝트’ 등 고물가 시대를 겨냥해 할인 행사를 이어나간다. 

롯데마트는 19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1등급 한우 양념 소불고기(800g·팩)를 100g당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국민와인’ 계보를 잇는 새로운 와인 대중화 프로젝트 ‘톱 픽(Top Pick) 와인’을 선보인다. 신대륙부터 구대륙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와인을 1~2만원대에 주기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톱 픽 와인’은 시중 판매 시 3~5만원대에 가격이 책정되는 수준의 와인을 전문 소믈리에 5인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엄선했다. 첫 번째 ‘톱 픽 와인’ 테마로 유럽 와인을 선정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유럽 와인 40여종을 대상으로 전문 소믈리에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진행해,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국가별 1, 2위 와인을 선정했다. 그중 프랑스 1위, 이탈리아 2위를 차지한 와인을 지난 16일부터 선보였다.

창립 26주년 단독 슈퍼세일을 진행 중인 홈플러스는 회원 8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멤버특가’ 행사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를 지정해 대형마트 의무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 역시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 휴무다. 다만 제주지역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또한 일산, 울산점은 이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달부터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이 평일로 전환했다.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은 둘째, 넷째 주 월요일로 변경했다. 

대구시에 이어 충북 청주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에 나선다. 지난 2012년 관련 법과 조례가 제정된 지 11년 만이다. 당사자 간 협의가 완료되면 올해 상반기 중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할 계획이다. 

최근 서울에서도 의무휴업 움직임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각 구청을 통해 의무휴업 변경에 대한 마트 노동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노브랜드 등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일부 점포는 2, 4째주 수요일이 휴무일이며 지자체 협의에 따라 기타 요일에 휴무하는 점포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겠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영업시간이 대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3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오전 10시부터 24시까지다. 다이소는 점포별로 조금 차이가 있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하지만 대형마트 점포별로 휴무일이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 시간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정보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통산업발전법은 유통산업의 효율적인 진흥과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세움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고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2년 9월 2일 제정된 법이다. 이 규제는 이듬해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매월 2회 의무휴업, 그리고 영업시간은 매일 0~10시로 제한하는 제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지정 관련 ‘11년 족쇄’ 중 한 가지는 해결된 셈이다. 대형마트가 영업 제한 시간이나 의무 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울러 대형마트의 '월 2회 일요일 의무휴업'이나 '새벽 시간(자정∼오전 10시) 영업 금지' 제한을 푸는 방안도 지방자치단체별로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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