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알베르토 홈 ‘신체검사’...아들 키 상위 5% & 딸 체중 상위 10%

송미희 기자
2023-03-04 16:58:25
기사 이미지
사진제공: MBC ‘물 건너온 아빠들’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가 집에서 아이들 신체검사를 진행한다. 아들 레오는 키가 또래 중 상위 5%, 딸 아라는 체중이 또래 중 상위 10%에 속하는 결과가 나와 시선이 집중된다.
 
오는 5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 23회에서는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의 일상이 공개된다.
 
알베르토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레오와 요즘 부쩍 크고 말솜씨도 늘어가는 아라의 발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아빠표 홈 신체검사’를 준비한다.
 
이에 앞서 알베르토가 안 보는 사이, 레오와 아라는 아빠 몰래 ‘간식 몰래 먹기’ 작전을 펼친다. 레오는 간식 바구니에서 먼저 아라가 먹고 싶어 하는 달고나를 꺼내 주고, 자신도 젤리를 먹는다. 아이들은 오물오물 간식을 씹고 있는 찰나에 아빠가 등장하자 갑자기 숨바꼭질을 한다고 전해져 과연 레오와 아라의 간식 몰래 먹기가 성공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본격적으로 알베르토표 홈 신체검사가 시작된다. 알베르토는 아들 레오의 키와 체중 27cm, 28kg 딸 아라의 키와 체중 88cm 14.2kg를 측정한 뒤 ‘아이 성장 발달 계산기’로 아이들의 발달 상태를 점검한다. 레오는 키가 또래 중 상위 5%, 아라는 체중이 또래 중 상위 10%라는 결과가 나와 아빠들을 놀라게 한다.
 
이어 알베르토는 치아가 흔들리는 레오와 아직 치과 검진 경험이 없는 아라의 치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한다. 레오는 혹여나 바로 치아를 뽑을지 잔뜩 긴장한다. 이를 지켜보던 육아 반상회 아빠들도 숨죽여 의사선생님 말에 집중한다고 해 레오가 흔들리는 치아를 뽑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육아반상회 아빠들은 치아 뽑는 방법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를 공유한다. 장윤정은 “실로 치아를 묶어서 이마를 탁 쳐서 뽑지 않나”라며 추억을 소환한다. 보통 다른 나라에서도 실을 사용해 치아를 뽑는다고 공감한다.  
 
인교진은 최근 딸 하은이의 흔들리는 치아를 뽑다 아찔했던 장면을 떠올린다. 그는 “흔들리는 아이 치아를 실로 묶었는데 막상 뽑으려고 보니 마음이 아프더라”며 그 후 벌어진 상황을 공개해 아빠들의 원성을 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MBC ‘물 건너온 아빠들’은 오는 5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