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인 오늘(19일) 오전까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2월 대형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익스프레스, 노브랜드 등) 휴무일은 2번째 일요일인 2월 12일과 4번째 일요일인 2월 26일이다.
이달부터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이 평일로 변경된다.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은 2월 13일 월요일부터 둘째, 넷째 주 월요일로 바뀐다.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축산업계는 소값 안정과 소비 확산을 위해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980여곳, 대형마트 등을 통해 19일까지 한우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전 개막행사가 열린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지난 15일부터, 나머지 지점은 17일부터 한우 최대 50% 할인을 시작했다. 행사 기간이 끝난 뒤에도 하나로마트 한우 판매가는 20% 낮게 유지할 방침이다. 1등급 등심은 30%, 불고기·국거리류는 50% 각각 깎아준다.
대형마트 3사 중 롯데마트는 2월 한 달간 1등급 한우 불고기·국거리를 평균 소비자가격 대비 30%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고물가 부담을 덜고 한우 농가의 시세 약세에 따른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한 달 동일가격' 행사를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22일까지 한우 앞다리·설도 등 불고기용, 사태·목심 등 국거리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으로 40% 할인한다.
이마트는 23~26일 나흘간 한우 할인 행사를 준비 중으로, 구체적 품목과 할인 폭을 수립하고 있다. 3월에도 주차별 한우 할인 행사를 기획 중이다. 이마트는 기존에도 매달 3~4회씩 부위별 할인 행사를 진행해왔고 한두 달마다 한우 최대 50% 할인행사도 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를 지정해 대형마트 의무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노브랜드 등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일부 점포는 2, 4째주 수요일이 휴무일이며 지자체 협의에 따라 기타 요일에 휴무하는 점포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겠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영업시간이 대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3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오전 10시부터 24시까지다. 다이소는 점포별로 조금 차이가 있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하지만 대형마트 점포별로 휴무일이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 시간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정보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통산업발전법은 유통산업의 효율적인 진흥과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세움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고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2년 9월 2일 제정된 법이다. 이 규제는 이듬해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매월 2회 의무휴업, 그리고 영업시간은 매일 0~10시로 제한하는 제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지정 관련 ‘10년 족쇄’ 중 한 가지는 해결된 셈이다. 대형마트가 영업 제한 시간이나 의무 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울러 대형마트의 '월 2회 일요일 의무휴업'이나 '새벽 시간(자정∼오전 10시) 영업 금지' 제한을 푸는 방안도 지방자치단체별로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의무 휴일을 평일로 전환하려면 지자체별로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골목상권 보호'라는 명분을 저버리기 힘든 상황을 고려해 여러 대안을 놓고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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