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BTS 정국과 배우 이유비의 열애설이 또다시 불거졌다.
이진호는 "둘을 잘 아는 관계자를 통해 '2021년까지는 만난 게 맞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지난해 5월 이후에는 둘의 만남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둘의 열애설이 불거진 배경에는 문화예술 사단법인 쿠무다가 있다. 정국은 쿠무다와 기부로 인연을 맺었고, 이유비는 쿠무다의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쿠무다 명상문화센터에는 기부자의 이름을 새긴 현판에 '의담 전정국'이라는 이름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불상인 ‘세상 속의 붓다’는 누군가와 매우 굉장히 닮았다. 바로 정국”이라며 “헤어스타일부터 손가락 하트 얼굴까지 판박이다. 이 불상은 한 아이돌 멤버가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부자의 이름이 새긴 패널에는 ‘의담 전정국’이라는 이름이 또렷하게 새겨져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바로 전정국”이라며 “당시 정국은 불교에 입문하면서 의담이라는 법명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정국이 이유비한테 고가의 명품백을 선물한 정황도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 온라인 쇼핑몰에 정국이 쓰는 아이디로 쇼핑 후기가 올라왔다"며 "근데 공교롭게도 당시 이유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일한 제품 사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두 사람이 지난해 11월 나란히 제주도에서 포착됐다며 "함께 여행을 다녀온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고 전했다.
정국과 이유비의 열애설은 지난해에도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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