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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마지막 멤버 ‘루카’ 공개... “데뷔 프로젝트 가동 예정”

이진주 기자
2023-02-06 10:45:17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마지막 멤버 루카가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7) - RUKA (Live Performance)’를 게재했다. 마지막 주자로 모습을 드러낸 20세 일본 출신 루카는 P.Lo의 ‘Feel Good (Feat.G-Eazy)’, Honey C의 ‘Gwola (Feat.Kid Ink & Maino)’ 무대를 연달아 펼쳤다.

루카는 시작부터 자신만의 힙합 바이브와 스웨그를 마음껏 뿜어냈다. 매력적인 중저음 톤으로 그루브한 랩핑을 선사하는가 하면, 공간에 제한을 두지 않은 채 스테이지 곳곳을 누비며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자랑했다.

BABYMONSTER (#7) - RUKA (Live Performance)


20살 일본인 출신 루카는 YG의 5년차 연습생으로서 베이비몬스터 멤버들 중 가장 오랜 기간 트레이닝 받아왔다. 일본어는 물론 한국어에 능통해 직접 한국어로 메이킹한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YG 측은 전했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의 예비 멤버 7인이 모두 베일을 벗었다. 한국 3명(아현, 하람, 로라), 태국 2명(파리타, 치키타), 일본 2명(루카, 아사) 등 다국적 구성은 YG가 글로벌시장을 겨냥하고 준비한 신예임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오로지 실력으로 먼저 평가받고 싶다는 취지에서 공개된 베이비몬스터의 라이브 퍼포먼스는 글로벌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각 영상은 공개 며칠 만에 천만 뷰를 돌파, 콘텐츠 합산 조회수 1억뷰를 훌쩍 넘어섰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0만 명에 육박한다.

YG 측은 “7명의 개인 퍼포먼스 영상이 모두 공개됐으니 이제부터 구체적으로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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