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인터뷰] THE7 “태국과 한국 활동 병행, 다양한 모습 보여주고 싶어”

정혜진 기자
2023-02-03 16:01:39

2022년 태국 CH3 방송을 통해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세븐 스타즈’. ‘세븐 스타즈’는 기존 한국에서 활동한 한국 멤버 3명이 태국으로 가 직접 멤버를 발굴하는 콘셉트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입증한 7인 윤민, 요요, 옵, 우철, 피낫, 빠, 용권은 ‘THE7’이란 이름표를 달고 대중들의 앞에 섰다.

1월 29일 방콕 시암 스퀘어 원에서 정식 데뷔 쇼케이스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 THE7. THE7 은 쇼케이스 무대에서 한국어, 태국어, 영어 버전의 3곡을 선보이며 유창한 노래 실력을 보여줌은 물론 뛰어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친 THE7은 앞으로 태국과 한국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 K-POP과 T-POP을 접목시키며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성장할 THE7을 만났다.

Q. 데뷔 소감은?

윤민: 태국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자체가 나에겐 너무 감사한 일이다. T-POP과 K-POP을 잘 조화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요요: 너무 긴장되면서도 기쁘다. 반면에 부담도 많이 된다. 생에 첫 작품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려고 한다.

옵: 굉장히 설레고 떨린다. 멤버들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Q. 한국 멤버와 태국 멤버들 간의 소통은 잘 이뤄지고 있나 

우철: 서로의 언어를 열심히 공부하며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공부하려고 한다.

피낫: 보통 영어로 대화한다. 

빠: 처음에는 좀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힘들지 않다. 우철이랑 프로그램에서 같은 팀이었는데 서로 춤에 대한 생각이 비슷하고 공통적인 면이 많았다. 지금은 서로 눈만 봐도 마음이 통하는 것 같다.


Q. 멤버들 각기 롤모델이라 생각하는 가수가 있다면?

윤민: EXO 카이 선배님이다. 지금 팀에서 댄스를 맡고 있는데 선배님의 춤추는 모습을 닮고 싶다.

우철: BTS 지민 선배님. 어릴 때부터 선배님을 보고 꿈을 키웠다. 

피낫: 스트레이 키즈의 현진 선배님. 선배님의 댄스 퍼포먼스는 항상 매력적이다. 나도 그런 매력을 갖고 싶다.

빠: BTS 선배님들을 좋아한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발전을 하시지 않았나. 선배님들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아티스트로서 큰 열정을 갖게 됐다.

요요: 김준수 선배님을 좋아한다. 노래도 정말 잘하시고 인생 가치관도 나와 비슷해서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다.

옵: BTS 진 선배님. 계속 발전하는 모습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용권: BTS 정국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노래면 노래, 댄스면 댄스 다방면으로 모두 잘 시지 않나. 나도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Q. 오디션 프로그램 나가게 된 계기는?

피낫: 아티스트가 되고 싶었다. 노래 부르는 건 좋아했지만 춤은 잘 추지 못했다. 연습하다 보니 춤에 흥미가 생겼고, 계속 도전하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빠: 이번 프로그램은 나에게 마지막 기회였다. 오랫동안 가수라는 꿈의 길을 걸어왔는데 성공하지 못했었다. 이번엔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요요: 꿈을 다시 찾고 싶었다. 어릴 적부터 가수가 꿈이었는데 지방에 살다 보니 기회가 적었다. ‘세븐스타즈’ 오디션 모집 발표했을 때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어린 시절 꿈을 다시 찾고 싶다.

옵: 스스로에게 던져진 챌린지처럼 도전해보고 싶었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알기 위해 ‘세븐스타즈’에 참가하게 됐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용권: 태국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다. 태국과 한국을 병행하면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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