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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대체로 맑고 낮 1~7도 영상권...‘살얼음’ 주의

김진아 기자
2023-01-30 10:55:10
서울,오늘날씨,내일날씨©bntnews   

월요일인 오늘(3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 전라서부,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미끄럽겠다. 한편,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 제공 특보 발효 현황(한파/건조)

기상청은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북부. 동부의 한파특보는 해제되었고, 강원내륙.산지의 한파특보는 경보가 주의보로 완화했다.

또한, 오늘(30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최고기온 1~8도)과 비슷한 1~7도로 영상권에 들겠다. 한편,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다시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 전라서부,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눈이 녹았다가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면도로,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기상청 오늘(30일) 오후 날씨 : 전국날씨,날씨예보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 날씨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대전 5도 △대구 5도 △전주 5도 △광주 5도 △부산 7도 △춘천 3도 △강릉 5도 △제주 10도 △독도 2도 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전남동부남해안, 대부분의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늘(30일) 동해안쪽먼바다는 늦은 오후까지, 동해바깥먼바다는 밤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후까지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내일(31일) 오전 날씨 : 주말,주간날씨

1월 마지막 날인 내일(31일.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오후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평년(최저기온 -9~0도, 최고기온 3~8도)보다 아침은 조금 낮겠고 낮에는 조금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부터 수도권과 강원 일부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겠다. 늦은 오후부터는 서울에도 눈이 날리겠다. 

낮부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오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과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낮 12시쯤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오후 3시쯤에는 서울과 경기 남부 내륙, 강원 남부 내륙 및 산지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

경기북부의 눈은 일단 이날 오후 6시쯤 그치겠으나 이튿날(2월1일) 오전 6시까지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중·북부 내륙 및 산지에 1~3cm, 그밖의 지역에선 0.1cm 미만이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10도 △강릉 -2도 △대전 -5도 △대구 -5도 △전주 -4도 △광주 -4도 △부산 -1도 △제주 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4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까지 동해안에 너울이 유입돼 파도가 높게 치겠다.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서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2월 첫날 1일(수)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아침 최저기온이 더 올라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6도로 평년보다는 5~10도, 전날(31일)과 비교하면 6~9도가량 상승하겠다. 이는 2월 중하순에서 3월 초순의 날씨와 비슷한 기온이라 직전 추위와 비교하면 다소 포근하게 느껴지겠다.

기상청은 반짝 기온 상승은 한파를 불렀던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로 이동하면서 시계방향으로 저위도의 따뜻한 공기를 불어 올리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다만 다음날(2월2일)부터는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다시 내려갈 전망이다.

2월 3일(금)~ 2월 5일(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다. 2월 4일(토)과 5일(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2월 6일(월)~ 2월 7일(화) 사이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아침 기온은 -10~1도, 낮 기온은 -1~10도로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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