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엔플러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엔플러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원(29.90%) 오른 656원에 장을 마쳤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 10일 제주지방법원이 한림읍 주민들의 개발사업 승인취소 청구를 기각한 소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씨엔플러스는 LG헬로비전과 약 22억 4600만 원 규모의 울산광역시교육청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사업(2차) 충전함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7.1%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로 자율공시했다.
씨엔플러스 주가는 ‘쌍끌이’ 호재가 작용하며 매수세가 몰려 이날 거래량도 폭증하며 3,607,738주로 마감했다.
지난 10일 제주지방법원 행정 1부는 제주시 한림읍 주민 30명이 한림해상풍력 개발사업 승인을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2020년 11월 소송이 제기된지 2년 2개월만이다.
한림 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발전 규모가 100메가와트(MW)로 3만3000여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씨엔플러스는 2020년 12월 자회사인 피케이풍력을 흡수합병하면서 풍력 발전기 사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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