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월, 아련하고 애틋한 첫사랑 로맨스로 관객들의 멜로 감성을 책임질 영화 ‘처음 꽃향기를 만난 순간’이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처음 꽃향기를 만난 순간’은 학창 시절 배구부 선후배 사이였던 이밍과 팅팅이 우연히 재회하면서 과거 주고받았던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감정을 다시금 느끼기 시작하는 웰메이드 감성 로맨스로 1월 4일 개봉을 앞두고 두 주인공 이밍과 팅팅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또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싶었던 팅팅, 진짜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있던 이밍, 이 두 캐릭터의 복잡 미묘한 감정과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한 임진희(이밍 역)와 정여희(팅팅 역)의 섬세한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한다.
포스터 속 문구도 눈길을 붙잡는다. 올곧은 시선의 팅팅 옆에는 “내가 함께 있어 줄게.”라는 문구가, 슬픔 어린 그윽한 눈빛의 이밍 옆에는 “너와 함께 있을 때면 진짜 내가 된 것 같았어.”라는 문구가 마치 시작을 알 수 없는 대화처럼 쓰여 두 사람의 관계성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앞서 공개된 밝고 명랑한 톤의 케미 포스터, 스페셜 영상과는 반대되는 분위기로, 90년대 학창시절 이후 2000년대에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의 서사가 어느 방향으로 흐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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