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Care

마르고 거친 피부, 비타민C 충전하세요! 

김도윤 기자
2022-12-14 11:16:01
@pixabay


겨울은 미백의 계절이다? 

일조량이 감소하는 가을부터 겨울은 화이트닝 케어를 진행하기 좋은 시기이다. 가을철 미백관리가 그을린 피부를 희게 되돌리는 ‘재생’에 초점을 맞춘다면, 겨울철 미백관리는 안색을 칙칙하게 만드는 기미와 잡티, 주근깨 등 ‘색소침착 개선’에 더욱 관심이 쏠리기 마련. 때문인지 날씨가 서늘해지기 시작하면 비타민C 화장품이 부쩍 눈에 띄기 시작한다.

비타민C는 매년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뷰티 원료 중 하나다. 흔히 ‘비타민C 화장품’하면 피부 착색을 유발하는 멜라닌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미백’효과를 먼저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피부에 바르는 비타민C 화장품의 효과가 오직 안색 개선에 그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피부에 바르는 비타민C는 미백 효과와 더불어 피부 탄력 증진 및 노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강력한 항염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손상 피부의 재생을 돕고, 염증에 의한 피부 트러블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은 꾸준한 안티에이징 케어가 필요한 30대 이후 여성들이나, 화농성 염증이 잦은 여드름 피부에 비타민C 화장품을 추천한다. 그렇다면 유독 춥고 건조한 겨울에 비타민C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pixabay


● 겨울철, 비타민C 화장품을 써야 하는 이유

겨울철 비타민C 화장품이 사랑받는 이유는 간단하다. 자극적인 외부 환경에 수시로 손상 받는 피부에 미백, 탄력, 항산화 효과를 동시에 부여할 수 있는 안전하고 가성비 좋은 성분이 바로 ‘비타민C’이기 때문이다. 

찬바람에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비타민C는 피부 속 탄력을 담당하는 피부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해 주는 역할을 한다. 단, 이는 수용성을 띄고 있어 피부에 잘 흡수되지 않는 다는 아쉬움이 있다. 이러한 단점은 비타민C에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E(토코페롤) 섞어 사용하면 된다. 이는 비타민C의 피부 침투를 도와줌과 동시에, 건조한 피부에 촉촉한 오일 보습 효과도 부여해 주기 때문에 최상의 궁합이라 할 수 있다.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

종일 찬바람과 뜨거운 히터 바람에 시달린 피부는 예민한 상태이기 쉽다. 실·내외 극심한 온도차가 피부를 자극할 뿐 아니라 종일 건조한 공기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잔주름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며 피부의 노화를 부추기기 때문이다. 

이런 신체 노화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싶다면 비타민C를 음식이나 영양제로 먹으면서 비타민C 화장품을 발라서 채워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C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체내 활성 산소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이는 활성산소에 의한 피부 산화를 막아주며 노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줄 것이다. 

피부 화이트닝, 먹는 것보다 바르는 것이 효과적

비타민C는 먹거나 바르면 멜라닌 생성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피부를 희고 맑게 가꿔주는 효과가 있다. 화이트닝 기능성 화장품이나 이너뷰티 제품에 비타민C가 주로 쓰이는 까닭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비타민C는 먹는 것만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것일까? 스킨케어 효과의 측면에서 보면 비타민C는 꾸준히 바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먹어서 섭취하는 비타민C는 피부까지 도달하는 양이 미미한데다, 체내에 흡수된 비타민C는 3시간 정도면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파시랩(FASCY LAB)


● 진화한 비타민C 화장품! 무자극 비타민C 앰플

비타민C 화장품은 크게 ‘순수 비타민C’와 ‘비타민C 유도체’ 2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순수한 비타민C 성분은 미백, 항염, 항산화 등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반면 강한 산성을 띄는 비타민C의 특성상 가려움이나 따가움 등의 피부 자극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 이런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비타민C 성분이 ‘비타민C 유도체’다. 하지만 비타민C 유도체는 순수 비타민C만큼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꼽힌다. 

이에 비건주의 화장품 브랜드 파시랩(FASCY LAB)은 비타민C 성분을 자극 없이 피부 깊이 흡수시켜 주는 기능성 앰플 ‘더블샷 비타 미백 세럼’을 선보이고 있다. 수분과 오일을 황금 비율로 배합한 앰플은 항염·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와 인도 멀구슬 나무 추출 오일이 주성분으로, 피부 미백, 보습,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2중 기능성 앰플이다. 

또한 비타민C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E를 추가해 비타민C의 효능을 극대화. 피지와 각질을 녹여 주는 PHA가 건조한 겨울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까지 부드럽게 정돈해 준다. 무엇보다 피부에 자극이 없는 ‘무자극 비타민C 앰플’이라는 점은 무척 매력적이다.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과한 앰플은 비타민C 화장품에서 흔한 따가움이나 오일에 의한 모공 트러블이 없다. 

보다 쉽게 번들거림 없이 촉촉한 오일 보습, 기미나 잡티까지 개선해 주는 미백 관리 효과를 기대한다면, 파시랩의 비건 앰플 ‘더블샷 비타 미백 세럼’을 눈여겨 봐도 좋겠다.

뷰티팀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