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킷스튜디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버킷스튜디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0원(29.71%) 오른 17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9,301,968주로 크게 늘었다.
중국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국내 영화가 '한한령' 이후 6년 만에 첫 공개로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은 것으로 보인다.
버킷스튜디오는 DVD, VCD, VOD 등 영상물의 제조,복사,서비스 등을 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IPTV, 케이블방송, 스마트TV, 스마트 기기 기반을 중심으로 영화, 영상, 교육 등의 콘텐츠 제공 및 온라인 콘텐츠 유통의 필수 기술인 필터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16년 말부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한한령으로 한국 연예인이 출연한 모든 콘텐츠 방영을 금지한 바 있다. 이후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은 중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한편 영상콘텐츠 관련주인 바른손이앤에이, 초록뱀컴퍼니, 스튜디오드래곤, SBS콘텐츠허브, CJ ENM 등도 이날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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