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에는 밤사이 내린 눈이 쌓이기도 했다.
주말인 오늘(3일) 오전까지 수도권, 낮까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5도, 최고기온 6~13도)과 비슷하겠으나,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4일)과 모레(5일)는 오늘보다 5도 이상 떨어져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오늘(3일)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으며, 특히, 전라동부내륙과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4일) 아침 사이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오늘(3일) 오후부터 동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4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서부앞바다, 그 밖의 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점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일요일인 내일(4일)부터 다시 초겨울 추위가 시작도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5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예보에 따르면 다음주 월요일인 모레(5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1~8도가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