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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온 엣지’ 황명승x임현제x임달화, 홍콩 정통 액션 느와르가 왔다!

송미희 기자
2022-11-01 15:06:47
사진제공: 콘텐츠판다

11월 홍콩 정통 느와르 영화 ‘맨 온 엣지’가 성룡 스턴트 팀 출신 황명승 감독과 중화권 명품 배우진들의 출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맨 온 엣지’는 잠복 경찰이자 홍콩 최고 범죄 조직의 일원인 ‘록치밍’을 중심으로 형제의 맹세를 맺은 다섯 사람이 보스 자리를 두고 펼치는 혈투와 그 속에 얽힌 경찰의 음모와 부패를 파헤쳐내는 액션 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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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온 엣지’를 연출한 황명승 감독은 홍콩 최고의 스턴트 팀 성룡 팀의 출신으로 무수한 영화의 액션 스턴트로 활약 해왔다. 또한 그는 액션 범죄물 ‘강호용호문’, 타임지 선정 100대 영화에 이름을 올린 성룡 주연의 영화 ‘취권2’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냈을 뿐 아니라 여러 영화의 각본에도 참여해 유명세를 알렸다. 

더불어 감독 데뷔작 ‘홍금보의 채리불권’은 아버지로부터 도장을 물려받은 주인공 ‘지에’가 권법 ‘채리불권’을 연마하여 도장을 위협하는 악의 무리를 물리치는 내용의 영화로, 전설적인 배우 홍금보가 그의 아들 홍천조와 함께 동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렇듯 감독, 배우, 액션 스턴트, 각본가 등 다방면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그가 ‘맨 온 엣지’로 기존의 느와르 영화들 보다 완성도 높은 연출의 액션을 펼쳐내며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맨 온 엣지’를 위해 모인 중화권 대세 배우들이 완벽 호흡으로 또 한 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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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현제는 ‘화룡대결’에서 현실의 장벽에 부딪혀 점점 비리 경찰로 변해버린 ‘지반장’을 맡아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 초이스: 장편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국내외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레니 할렌의 작품 ‘침입자들’에서 시체 부검소에 잠입한 강도 3인방의 리더 ‘당세걸’ 역을 맡아 악역 연기로 스펙트럼을 넓혔다. 

임현제는 ‘맨 온 엣지’에서 보스의 신임을 받는 범죄 조직 산뤼엔징의 실세이자 비밀 경찰 ‘록치밍’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강렬한 액션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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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 임달화는 ‘도둑들’에서 연륜과 무게를 두루 갖춘 홍콩팀 도둑 보스 ‘첸’을 연기하고, 정우성 주연의 영화 ‘감시자들’에 카메오로 등장하며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홍콩 배우로 자리 잡았다. 

그가 이번 ‘맨 온 엣지’에서는 조직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언제나 냉정을 잃지 않는 산뤼엔징의 리더 ‘람유청’으로 변신해 노련한 솜씨로 극의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한편 영화 ‘맨 온 엣지’는 11월 17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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