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인 오늘(28일)은 전국이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부터 주말과 휴일까지 큰 일교차만 고려한다면 야외 활동하기 무척 좋을 것으로 보인다. 큰 기온 차에 대비한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강원 영동 10~40mm,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에 5~20mm, 경북 남부 동해안, 울산에 5mm 미만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평년(최저기온 2~12도, 최고기온 16~21도)과 비슷하겠다. 전형적인 늦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클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춘천 19도 △강릉 16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번 주말인 내일(29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새벽부터 낮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가 되겠다.
30일(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상된다.
이번 주 들어서 북한산 등지에선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고, 대기질도 깨끗해서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겠다.
31일(월)~11월 3일(목) 아침 기온은 6~14도, 낮 기온은 14~22도로 어제(27일, 아침최저기온 4~15도, 낮최고기온 18~24도)와 비슷하겠으나, 3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4일(금)~7일(월) 아침 기온은 0~10도, 낮 기온은 12~19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31일(월)~11월 1일(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가 되겠다.
11월 2일(수)~7일(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며, 11월 3일(목)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지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0~13도, 낮 최고기온은 12~21도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2022년 제22호 태풍 날개(NALGAE)가 발달한 가운데, 태풍 날개는 오늘(28일)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부근해상을 지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약 560km 부근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풍 날개는 29일 오전 9시 중급으로 세력을 키워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310km 부근해상까지 진출하겠다. 이후 11월 1일 오전 중급세력을 유지한 채 중국 산터우 남남동쪽 약 490km 부근해상으로 시속 9km 속도로 북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같이 태풍 예상경로 및 현재위치 등은 기상청 날씨누리, 일본기상청, 윈디닷컴 등의 위성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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