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수금화목토’ 고경표가 귀여운 고백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배우 고경표는 tvN ‘월수금화목토’에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영)의 월수금 장기 고객 정지호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정지호는 최상은과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한 후, 그녀를 향해 직진 중이다.
이를 계기로 정지호는 최상은을 더 깊이 알아가야겠다며 질문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비장한 표정으로 노트를 빽빽하게 채워가는 그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지어졌다. 하지만 수많은 질문 리스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다. 최상은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정지호는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물어볼 건 한 가지”라며 “우리 오늘부터 1일 해도 됩니까”라고 수줍게 물었다. 정지호는 신선하고 귀여운 고백 멘트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정지호의 이런 노력에 최상은은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아픈 과거사까지 털어놨다. 자신이 과거 이나그룹에 입양됐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 이면에는 유마담(진경)도 관계되어 있음을 밝힌 것. 정지호와 최상은은 서로의 아픔까지도 털어놓을 수 있는 견고한 연인 관계로 발전해가며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전달했다.
이어 두 사람은 과감한 키스를 선보이며 설렘의 정점을 찍었다. 한층 더 짙어진 두 사람의 스킨십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제대로 자극했다. 정지호의 수줍은 고백과 진한 키스는 앞으로 진행될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정지호의 고백에 시청자들이 이토록 설렐 수 있었던 건 고경표의 열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경표는 상대를 무장해제시키는 정지호 특유의 매력 포인트를 섬세한 눈빛, 표정, 말투로 그려내며 더욱더 설레는 로맨스를 완성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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