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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터스 주가 상한가... 에이치엘비(HLB) 계열사 동반 상승

김진아 기자
2022-10-24 20:47:21
네이버 '노터스' 증권 정보 캡쳐

노터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노터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30원 (29.95%) 오른 57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35,307,454주로 평소보다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노터스는 사람의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 개발과정에 있어서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물질을 테스트하는 비임상 CRO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주가 상승 배경이나 매수세를 이끈 특정 이슈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에이치엘비(HLB) 미국 자회사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의 교모세포종(GBM) 세포치료제 ‘ITI-1000’ 2상 임상시험 결과가 이달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자회사인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의 교모세포종 임상 2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HLB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6.24%) 오른 3만9150원에 마감했다. HLB의 계열사인 노터스는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 밖에 HLB제약(6.47%), HLB생명과학(6.55%), HLB테라퓨틱스, HLB사이언스, HLB글로벌 등 HLB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상승 마감했다.

노터스는 임상대행업체로 지난 8월 반려동물 치료제 개발에 본격 나서기도 했다. 신약 물질을 외부에서 들여온 뒤 임상 개발에 주력하는 방식으로 반려동물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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