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모든 곳에서 그 모든 것이 한꺼번에 될 수 있다 해도 지금 이 순간을’이라는 평과 함께 이동진 평론가로부터 별 5개 만점을 받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4일 연속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 12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 입소문 속에 개싸라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2주차 주말인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38,514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14,500명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개된 특별 포스터는 평범한 세탁소 주인에서 다중우주를 경험하며 쿵푸 마스터의 능력을 얻은 ‘에블린(양자경 분)’과 ‘에블린’을 다중우주로 이끄는 알파 우주의 ‘알파 웨이먼드(키 호이 콴 분)’, 그리고 그들을 위협하는 국세청 직원 ‘디어드리(제이미 리 커티스 분)’와 썬캡을 쓰고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하는 허무주의와 파괴주의에 빠진 ‘조부 투파키(스테파니 수 분)’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마블의 멀티버스 영화를 떠오르게 하는 구도와 색감 속에 그들을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만의 독특한 코드들이 캐릭터를 통해 드러나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한계 없는 상상력으로 그려낸 새로운 세계로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유발하며 ‘인생 영화’로 각광 받고 있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꺼질 줄 모르고 타오르는 입소문의 기세 속에 재관람 인증이 이어지며 장기 흥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