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 지 더 많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면서 모델로서 그리고 배우로서도 다양한 분야 안에서 능숙하게 해낼 수 있는 유연하고 똑똑한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은 박소정.

Q1. 지원동기는
나는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내고 표현하고 싶은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나란 사람을 한 단어로 표현하기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다양한 성격들과 매력들을 갖고 있듯 나도 내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하고 담아내고 싶어서 모델이란 꿈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내 데일리룩을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다. 그만큼 패션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콘테스트 공고를 보자마자 고민 할 것 없이 바로 지원했다.
Q2. 모델에 대한 꿈은 언제부터 가졌는가?
배우나 모델이나 전부 내가 표현한 만큼 성과가 나오기 때문에 그만큼 솔직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것에 매력을 느꼈다. 모델은 배우보다 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이나 개성을 더 자신이 알고 표현해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만큼 어려운 작업인 것 같고 또 동시에 즐겁다.

Q3. 본인의 신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은
나는 내 입술을 가장 좋아한다. 내 입술이 자세히 보면 웃지 않았을 땐 활모양이고 웃으면 하트모양이 되는데 그게 좋다. 뭔가 활을 쏴서 사람들에게 하트를 전달한다고 의미를 만들어 봤다.
내 패션 스타일이 확고하게 정해져 있진 않는 것 같다. 하루하루 기분이나 날씨에 따라, 심지어 나이에 따라 옷 입는 스타일이 달라지는 것 같다. 20대 초반에는 아메카지에 빠져서 일본 브랜드 빈티지 옷들에 롱스커트, 비니를 자주 썼고 중반 와서는 좀더 모던하게 깔끔하게 입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요즘 운동을 하고 있어서 최대한 편하면서 핏이 예쁜 스포티한 옷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

Q5. 평소 본인만의 관리 비법
나는 운동을 매일 하려고 한다. 모델로서 몸의 표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몸이 최대한 깨어 있도록 헬스나 춤을 통해서 준비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재즈댄스를 오랫동안 배웠는데 요즘엔 그 외 다양한 장르의 춤들도 도전하고 있는데 춤이 재밌으면서 운동도 되고 성취감도 생기기 때문에 자기 관리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한다.
Q6. 모델로서의 장점과 단점은?
내가 어릴 적에 일본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적이 있는데 국제학교를 다녔었다. 다니면서 여러 나라 친구들이 생기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들을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격자체가 개방적으로 변했고 포용력도 남들보다 좋은 것 같다. 그래서 모델로서도 하나의 틀 안에서 갇혀 있지 않고 새로움을 지속적으로 찾아가가려는 도전성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어릴 적부터 카메라만 대면 자동으로 눈 찡그리고 웃는 포즈를 취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웃는 게 익숙하다 보니 내 미소도 내 장점이 될 거 같다. 단점은 모델기준으로 키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점과 아직 모델로서 경력을 많이 쌓지 못했다는 점에서 단점이 될 수 있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키를 커버할 수 있는 내 매력들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Q7. 롤모델
정호연이다. 일단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에너지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사람으로서 굉장히 매력적이고 또 모델로서도 충분히 인정을 받았음에도 거기에 머물러 있지 않고 연기와 같이 다양한 도전들을 하면서 앞으로 더 나아가려고 하는 노력들이 너무 멋있고 닮고 싶다. 한 인터뷰에서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더 많이 느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시도해보고 싶다. 불안과 싸우고 계속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 말이 나에게 굉장히 큰 용기를 주었다.
Q8. 자신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나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초가을이라고 생각한다. 여름이 막 지나고 따듯한 거 같으면서도 바람이 불어서 선선하니 기분 좋은 계절이다. 나도 첫인상으로 봤을 때 차가워 보이고 도도해 보인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성격을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초가을처럼 냉, 온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사람인 거 같다. 내 바람이다.

Q9. 지금까지 최고의 순간은?
나는 소소하게 행복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그 순간에 행복함을 느끼면 그 순간이 최고의 순간이라고 느끼는 편이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일본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먹었던 치즈 라멘을 먹었을 때 황홀함 그 자체였다.
Q10. 본인은 어떤 모델이 되고 싶은지?
좋은, 행복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모델이 되고 싶다. 그냥 사진에서든, 영상에서든, 쇼에서든 저라는 모델을 접했을 때 미소 지을 수 있는 편안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그런 모델이 되고 싶다.

Q11. 남은 2022년 계획은?
나도 정호연처럼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 지 더 많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면서 살 계획이다. 이번 디어라이프 모델 콘테스트 최종 10인이라는 너무 좋은 결과를 시작으로 모델로서 그리고 배우로서도 다양한 도전들을 이어나가고 싶다. 그리고 내가 일본어, 영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언어 공부도 열심히 할 계획이다! 파이팅!
Q12. 본인의 최종 목표
내 최종 목표는 배우다. 근데 다재 다능한 배우가 되고 싶다. 연기만 잘하는 게 아니라 춤, 노래, 모델로서도 물론 다양한 분야 안에서 능숙하게 해낼 수 있는 유연하고 똑똑한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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