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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정승현 ”털털하지만 은근 깐깐한 성격, 남에게 피해 안 주려 노력”

정혜진 기자
2022-09-30 13:41:06

동양적인 외모와 자유분방함이 매력적인 모델 정승현. 정형화되지 않는 것.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날 것 매력으로 오랜 시간 무대 위를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그가 bnt와 만났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그는 처음 모델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10대 때 사우나에서 캐스팅됐다. 샤워하는데 여성 대표님 두 분께서 식혜랑 계란을 사주시며 피팅 모델 활동을 제안하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모델에서 배우로의 도약을 꿈꾼다는 정승현. 유명한 배우보단 작은 역할이라도 소화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오래 활동하며 겪은 아픈 경험과 좋은 추억을 자양분 삼아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쉼 없이 달려오던 그에게도 공백기는 있었다. 그는 “내 편과 내 편인 척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 그런 사람들 때문에 공백기가 조금 있었다. 사람 관계에서 상처받았지만 이젠 극복하고 우주보다 넓은 마음으로 모두를 품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나이를 먹으며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졌다는 그. 그는 “그 전엔 겸손함을 더 알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선행하면서 힘든 친구들을 도우면서 지내고 싶다”며 부족했던 과거를 되짚어 보기도 했다.

남들과 차별화된 자신의 매력으로 쌍꺼풀 없이 큰 눈을 꼽은 정승현. “난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쁘단 말보다 멋있단 칭찬이 더 좋다”고 말하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상형이 뭔지 물었더니 “나를 지켜줄 수 있는 남자. 소통이 잘 되고 재미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당당함이 매력적인 정승현에게 자신감의 비결을 물었다. 정승현은 “거짓말 안 하고 남에게 피해 안 주려고 한다. 털털한 성격이지만 은근 깐깐하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남을 많이 챙겼는데 이젠 나를 가장 먼저 챙기려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그는 닮고 싶은 배우로는 라미란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초등학생 때 접한 영화 ‘타이타닉’을 50번 넘게 봤다”며 롤모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승현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정의를 물었다. 그는 “가식적이지 않은 인성.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답하며 인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인생 최종 목표가 뭔지 묻자 “지금은 내 일에 집중하다가 내가 활동할 수 없는 나이가 되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키즈 모델 아카데미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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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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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케이
HAIR
유진 (에이라빛)
MAKEUP
건희 (에이라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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