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사 주가가 또 장중 상한가를 찍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부터 오후 1시 50분 현재까지 양지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850원(29.93%)오른 4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양지사가 시장에 물량이 많지 않은 '품절주'로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지사는 지난 7월 한 개인 투자자가 유통가능 주식 10.43% 가운데 절반이상을 매수해 품절주가 됐다. 현재 소액주주 지분은 5.02%에 불과하다.
양지사는 총 발행 주식 수 중 최대주주와 자기주식 비중이 각각 75%, 14%에 달해 유통주식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품절주로 분류된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양지사의 주식은 전체 중 5.02% 밖에 되지 않는 품절주가 되면서 소량의 매수·매도에도 주가가 크게 움직이고 있다. 다만 적은 수요만 몰려도 급등할 수 있으며, 반대로 적은 공급만 몰려도 급락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회사는 1976년 9월 1일 양지사라는 개인사업체로 설립되었으며 1996년 10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양지사는 설립 이후 수첩 및 다이어리, 노트류 등 단일품목을 전문생산하는 동종업계 최대의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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