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 리얼리티가 요즘 방송의 대세로 부상하는 가운데 젊은 남녀 연애부터 이혼한 커플까지 주제도 다양하다. 이런 가운데 헤어진 연인과의 재회를 다루는 KBS 연애 리얼리티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가 화제다.

19일 방송에는 리콜녀로 프리랜서 모델 주현이 출연했다.
두 사람이 만날 당시 프리랜서 모델을 오랫동안 해온 주현과 직장인 X는 생활 패턴이 달라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데이트 도중에도 SNS에 협찬과 광고 게시물을 올리면서 시간을 보내는 리콜녀의 모습을 보면서 이해하지 못하는 X와 결국 이견이 충돌로 이어졌다.
주현은 사진 한 장도 남지 않은 X와의 연애를 후회하면서 이별을 리콜 했다. 그러나 리콜남은 리콜 식탁에 나오지 않은 채 “방송을 본 후에 생각을 정리해보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주현은 눈물을 보이며 X의 생각이 정리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연애를 해봤던 사람이라면 좋은 결말도 있고 나쁜 결말도 있겠지만 출연자 개개인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상대방과의 재회를 이 프로그램에서 그대로 재연할 수 있다. 같은 이별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리콜을 바라는 남녀가 전 연인을 초대래 ‘리콜 식탁’에서 대면하는 것이다.
이 연애 리얼리티는 간절한 리콜남녀와 알 수 없는 상대방의 마음, 이 둘의 만남의 긴장감, 그리고 진실성이 이 프로그램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방송을 통해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의 과정을 볼 수 있다.
리콜녀 주현은 19일 방송에서 안타깝게도 재회에 성공은 못했다.
러브 리얼리티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이 MC를 맡고 있고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한다.
촬영장소 제공: 웰카페 용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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