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직접 참여한 화보의 예고 이미지를 공개했다.
12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커밍 순(Coming soon)' 이미지가 게재됐다. 정면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정국의 모습이 담겼다. 정국의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붉은 눈동자, 입술 등이 강렬함에 악센트를 더한다.
방탄소년단의 새 프로젝트 첫 주자로 나선 정국은 지금까지 드러내지 않았던 '강렬' 콘셉트를 선정,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전형적이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완성했다.
정국의 화보는 오는 9월 1일 발매되며, 예고 이미지를 시작으로 발매 전까지 무드 티저, 콘셉트 필름, 프리뷰 이미지 등이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서 방탄소년단은 독보적인 비주얼과 아우라로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다시 한번 집중시켰다.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활동 중인 삼성 모바일(Samsung Mobile)은 10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Z플립4 화보 사진들을 공개한 것.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배경에 각자의 매력을 담은 색상의 재킷을 입고 스타일리쉬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뽐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돌연 완전체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하며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불화설과 해체설 등 사태가 커지자 소속사측은 "팀 활동을 잠시 쉬어가고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라며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광고 및 화보 사진들이 공개되며 일각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컴백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 공식 SNS 등을 통해 자체제작 예능 '달려라 방탄'의 방송 재개 소식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달려라 방탄'의 티저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이 10개월의 휴식 끝에 드디어 다시 찾아왔다"라며 "재충전을 하고 더 재미있을 것이니 기대 많이 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 역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Proof’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 6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Proof’는 지난 6월 25일 자 ‘빌보드200’에서 1위를 밟은 뒤 7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외에도 ‘Proof’는 ‘월드 앨범’ 5위, ‘톱 커런트 앨범’ 34위, ‘톱 세일즈 앨범 53위’에 안착했다.
‘글로벌200’ 차트에서는 ‘Dynamite’가 100위, ‘Butter’가 149위, ‘My Universe’가 162위에 자리했고,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Dynamite’가 62위, ‘Butter’가 100위, ‘My Universe’가 111위, ‘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이 161위였다.
특히 ‘Dynamite’와 ‘Butter’, ‘My Universe’는 발표된 이래 단 한 번도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차트아웃하지 않고 장기 흥행을 잇고 있다.
정국과 찰리 푸스의 협업곡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57위로 6주 연속 차트인했고, ‘디지털 송 세일즈’ 28위, ‘캐나다 핫 100’ 44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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