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화보] 유키스 기섭 “팬들에게 다시 사랑받을 수 있을까 걱정됐지만 극복하고 복귀”

박찬 기자
2022-08-05 13:57:58
시스루 셔츠는 프롬아를, 셋업 수트는 피어리스니스 제품.

세상과의 조우, 그 또 다른 여정 앞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가치는 무엇일까. 한동안 쉼표를 기록했던 유키스 기섭은 이에 대해 유연한 본질과 실천하는 삶을 꼽았다. 꿈이 추억으로 물들어갈 때쯤, 그 잔불을 다시 한번 지펴내기 위해선 자신을 향한 극적인 목표 의식이 필요하다고.

“예전에 비해서 성장했다고 당당히 자신할 수 있어요. 이젠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됐고, 팬분들의 마음 또한 더욱 잘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지나온 시간과 공간 속에 자신을 돌아보게 된 기섭은 바라던 무대, 원하던 가치에 대해 나직하게 답해나갔다.

멤버 수현, 훈과 함께 유키스로 복귀한 그. 새롭게 활동하게 된 계기를 묻자 기섭은 “멤버들과 함께 활동하는 이 순간 자체가 그리웠다. 도전하지 못한 채로 살게 되면 후회할 것 같기도 했고”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새롭게 꿈꾸는 목표도 있을까. 그는 이에 대해 “제2의 유키스 활동을 다시 시작한 만큼 그동안 도전하지 못했던 꿈을 펼치기 위해 멤버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활동에 있어서 고민된 부분은 무엇일지 묻자 “‘팬분들이 다시 나를 좋아해 줄까?’, ‘우리 음악을 다시 사랑해 줄까?’ 같은 걱정을 많이 하게 되더라. 하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팬분들의 응원과 관심 덕에 다시금 활동 복귀를 다짐하게 됐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2009년 유키스 미니 3집 ‘Conti Ukiss’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 보이그룹 활동을 시작하며 성장해나간 부분은 무엇일까. 기섭은 이에 “옛날에 비해서 지금은 성장했다고 당당하게 자신할 수 있다”라며 “이젠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됐고, 팬분들의 마음 또한 더욱 잘 느낄 수 있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당시의 롤 모델, 지금의 롤 모델을 묻자 기섭은 “그때나 지금이나 롤모델은 신화 선배님들이다”라며 “그분들처럼 언제나 멋진 국민 가수, 유키스로 남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2017년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폭발 사고를 겪은 그. 기섭은 “많이 이겨냈지만 사실 지금도 그 트라우마가 찾아올 때가 있다”라며 “완전히 극복하는 날까지 열심히 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생각의 결실은 언제나 실천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며 “무언가에 도전할 때 불안감과 불필요한 생각들은 잠시 멈추는 습관이 필요하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끝으로 올 하반기 계획 및 목표에 대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새 앨범을 발매해보고 싶다”라며 “팬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소중한 추억도 함께 쌓아가보고 싶다”라고 뜻을 밝혔다.

박찬 기자 parkchan@bntnews.co.kr

Credit

EDITOR
박찬
PHOTO
천유신
STYLING
박아름
HAIR
하이 (작은차이)
MAKEUP
지수 (작은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