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인천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성인용품이 추락해 차량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경찰이 조사 중이다.
신고 접수 당시 차량 주인 A씨는 “외출하기 위해 차량 앞에 갔더니 리얼돌이 차량 옆에 떨어져 있었다. 뭔가 이상해 사진만 찍고 외출을 했다”라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주인을 찾기 위해 리얼돌에서 DNA를 채취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인천논현경찰서 관계자는 “현재까지 아파트 주변 CCTV나 차량 블랙박스에는 리얼돌이 추락한 모습을 발견하지 못했다”라며 “국과수 DNA 분석 후 리얼돌 주인이 특정되면 재물손괴 혐의 등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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