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기업기상도·다음주 증시전망·종목추천·경제핵심 정리

김기만 기자
2022-07-23 21:56:41
©pixabay

2022년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다음 주 수요일에 비소식이 있다. 올해 장마는 다음 달에나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주는 전세 사기 문제와 탈북어민 북송이유 관련 진위여부로 시끄러운 한주였다.

폭염은 다소 주춤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는 전혀 주춤해질 기세를 안 보인다.

주간 기업기상도와 다음 주 증시전망, 증권사 추천종목 그리고 경제핵심내용을 정리해본다.

주간 기업기상도 정리

1. 현대차·기아 이틀 걸쳐 역대 급 실적 발표.. 2분기 최대 영업이익

현대차가 3조원, 기아차가 2조원이라는 대박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순이익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두 회사 합산기록은 연간 매출액 200조원 넘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도 역대 최고수준을 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판매량 줄었지만 고환율 속에서 고가의 차를 많이 팔았고 인센티브는 줄인 효과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2. 금융지주사들도 상반기 순익 줄줄이 역대 최대 기록

KB지주 신한지주 우리지주 모두 사상 최대의 순익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지주도 작년 상반기와 비슷한 순익을 보였다.

특히 이자 이익에서 한해 전보다 평균 20% 정도나 이익이 늘어났다.

3. 삼성전자, 개인투자자 6월까지 매수하다 7월 매도로 전환

개인투자자의 삼성전자 투자성적은 현재 마이너스다. 올해 개인의 삼성전자 매수 평균단가는 6만7430원으로 현재 주가보다 10%정도 손해를 보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6월까지 15조 사들인 개인투자자들은 7월 순매도 전환했다.

4. 사조씨푸드, 일본 후쿠시마 오염 수 방류계획 발표에 투자자들 관심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오염 수 방류 계획이 정식 인가했다. 이런 가운데 사조씨푸드의 주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는 오염수가 바다에 방류될 경우 해양 오염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이전까지는 한국 원양어업 회사들의 수산식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전했다.

5. 코오롱글로벌, 건설과 자동차부문 인적분할.. 다른 기업들처럼 관심 받을까?

코오롱글로벌이 건설과 자동차부문 분할을 통해 미래 성장에 속도를 낸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20일 이사회를 통해 건설·상사부문의 코오롱글로벌과 자동차부문 신설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분할하기로 했다.

BMW와 아우디, 볼보, 지프, 롤스로이드 등 수입차부문은 신설법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분할하고 기존의 건설과 상사부문, 코오롱스포렉스와 그 외 자회사는 존속법인 코오롱글로벌에 남는다.

그러나 시장의 반등은 2일만 유지되고 3일째부터는 식어가는 분위기다.

6. 카카오게임즈, 개발사 통해서도 돈벌이.. 라이온하트 코스닥 상장 곧 출발

카카오게임즈 히트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사 라이온하트가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라이온하트는 22일(금)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JP모건으로, NH투자증권·골드만삭스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라이온하트는 지난달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이 지분 30.37%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약 4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카카오게임즈 지분은 54.94%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래저래 돈버는 재주가 많아 보인다.

7. 가상화폐거래소도 외국인에게 넘어가나?.. 미국 30세 가상화폐 갑부, 한국 코인거래소 빗썸 인수 진행 중

미국의 30세 억만장자 샘 뱅크먼 프리드가 주인인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우리나라의 코인 거래소 ‘빗썸’ 인수를 진행 중이라고 다수의 외신들이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익명을 요구한 인수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FTX가 빗썸을 사들이기 위해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고, 두 회사는 현재 몇 달째 동안 인수 논의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설립된 빗썸은 현재 일평균 5억 6900만 달러(740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를 처리하는 업체다. 빗썸은 한국산 코인 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해 최근 압수 수색을 시행한 코인 거래소 7곳 중 하나다.

8. 코웨이와 청호나이스, 소송에서 최종 승자는 누가될까? 청호가 이길 것 같았던 1차전은 코웨이 승리.. 청호나이스는 상고의지 밝혀

코웨이와 코웨이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정수기사업을 시작했던 청호나이스의 ‘얼음정수기 냉온 정수 시스템’ 특허 소송에서 청호가 유리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많았으나 결과는 반대로 나타났다.

서울고등법원는 지난주 금요일(15일) 청호나이스가 코웨이를 상대로 낸 특허 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1심에서는 청호나이스의 손을 들어주며 코웨이에 관련 제품 설비를 폐기하고 100억 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린바 있다.

재판부는 코웨이와 청호나이스의 얼음정수기 구성과 기술 등을 분석하고 특허 침해는 없다고 봤고 청호나이스 특허는 냉수를 제빙원수로 사용하고 코웨이는 냉수가 아닌 물로도 얼음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웨이 얼음정수기 제품의 기술 고유성을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9. 83년생 ‘부산 왕개미’와 양지사.. 두 배 가까이 폭등해서 좋다고는 하지만..

‘무상증자 요구’ 전용무기를 휘두르며 특정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83년생 ‘부산 왕개미’. 그리고 이번엔 양지사.

이번에도 무상증자를 요구하겠다고 나서면서 양지사 주가는 두 배 가까이 폭등하며 급등과 급락을 번갈아가며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김대용(39)씨는 양지사 지분 83만 9100주(5.25%)를 취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총 100억 5186만원어치를 차입금 없이 사들였다.

김씨는 양지사 지분 보유 목적으로 "무상증자 및 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타 주주 가치 제고"라고 적었다. '자진 상장폐지'도 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액 주주의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는 매도하지 않겠다"며 "무상증자가 결정되면 권리락 이후는 매도할 수 있다"고 했다.

100억 원으로 코스닥 주식을 매매해 3주 만에 11억 원 벌고 떠났던 부산 왕개미가 이번엔 '양지 다이어리'로 유명한 양지사 주식을 샀다.

앞서 단타로 '먹튀' 논란에 휩싸였던 부산 왕개미 김대용씨는 이번엔 연말까지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산시 동래구에 거주하는 1983년생 김대용씨는 목요일(21일) 양지사 지분 5.25%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김씨는 지난달부터 107억 원을 들여 신진에스엠 주식을 산 뒤 "경영권 참여와 무상증자 요구"를 외쳤던 슈퍼개미. 하지만 그는 주가가 급등하자 14일 한 달 남짓 만에 지분 전량을 매도하며 11억 원을 벌었다.

양지사는 김씨의 갑작스런 대량 매수에 지난 15일 종가 7280원에서 18일과 19일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에 추가로 20% 급등하며 4일 만에 101.9% 올랐다.

금요일에는 550원(3.74%) 내린 1만4150원에 마감했다. 이날 소폭 하락으로 양지사의 5일 누적수익률은 94.5%를 기록했다.

이번엔 연말까지 보유하겠다는 왕개미. 현재로서는 법을 위반했다는 이야기는 안 들린다.

다음 주 증시전망 (특징주)

1. 하이브, 새 걸 그룹 '뉴진스' 공개에 주가 급등

하이브가 새 걸그룹 '뉴진스'(NewJeans)를 공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6.37% 오른 16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기총액이 큰 만큼 적지 않은 상승이다.

방탄소년단(BTS)의 단체 활동 중단 발표 전인 6월 14일 이후 한 달여 만의 최고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억 원, 31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2. 테슬라 800달러(목,금 2일간 상승) 회복에 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 상승

테슬라 주가급등에 국내 2차전지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테슬라는  2분기 순익이 2배로 증가했고 보유한 비트코인의 75%를 처분하기도 했다.

3. 인콘, 미국 자회사 나스닥 상장 소식에 이틀간 크게 올라

CCTV 관련기업인 인콘이 미국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에 이틀 연속 급등세를 기록했다.

목요일 코스닥시장에서 인콘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콘은 금요일에는 19% 상승했다. 인콘의 미국 자회사인 ‘자이버사테라퓨틱스’가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 목적회사(SPC)인 라크스퍼 헬스애퀴지션과 합병 계약과 합병 이후 나스닥에서 거래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 목요일 하한가 맞았던 일동제약, 조코바 승인 전략 모색 공시에 상승 전환.. 최근 2배나 급등

목요일 가격 제한폭까지 주가가 폭락했던 일동제약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일동제약은 금요일 3.21%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데 목요일에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보류하겠다고 밝혀 주가가 폭락한 바 있다. 그러나 금요일에 시오노기와 임상3상 주요 결과 확인을 신속히 진행하는 등 새로운 승인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일동제약이 공시하자 주가가 상승 전환했다.

최근 2배나 급등한 주식관리를 회사 측이 잘 하는 듯하다.

5. 스냅챗 모회사인 ‘스냅’, 광고 부진 등에 따른 부진한 실적으로 스냅 주가는 39.1% 폭락

2분기 매출 증가율 상장 이후 가장 낮은 13%에 그쳐 미국 증시 투자 심리를 급 냉각시켰다. 금요일 미국증시에서 기술주 투매 현상을 유발시켰다. 스냅은 전날 장 마감 후 2분기 매출 증가율이 상장 이후 가장 낮은 13%에 그쳤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다른 소셜미디어는 물론 기술주 전반에 부정적인 여파를 몰고 왔다.

6. 포스코인터내셔널 2분기 영업이익 3천206억 원 88.6%증가.. 역대 최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천20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8.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다음 주 증시전망 (시장)

-어닝 쇼크 스냅 폭락에 나스닥 휘청.. 2분기 미국GDP·7월 FOMC 발표

-이번 주도 박스 권 등락 예상 VS 외국인 이탈 가능성

-1월 이후 주식예탁금 14조원 줄어.. 투자심리 계속 얼어붙어

금융투자협회가 24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주식투자자예탁금은 20일 기준으로 53조 4922억 원으로 1월 이후 12조원이 줄어들었다. 이는 올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주식거래 대금도 줄어들어 7월 코스피 기준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7조 719억 원까지 줄었다. 2020년 1월(6조 4346억 원) 이후 최저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연준의 긴축 강도 완화가 확인되는 과정은 주식시장에 긍정적 모멘텀이 될 수 있다”며 “6월 주식시장 급락으로 포트폴리오 재정비가 필요한 투자자들은 이번 반등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연준이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다면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에 따른 원화 약세, 외국인투자자 이탈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7∼8월 코스피는 2600p 수준으로 회복가능하며 그 이후로는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기업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돼 추세적 반전을 이루기는 쉽지 않아 2023년 1분기엔 2050p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 침체 우려는 2분기 GDP 속보치를 통해, 아직은 견고한 미국 경제라는 재해석을 하며 증시의 낙관론을 확장시켜 줄 것”이라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 그는 또 “물가, 금리로부터 역풍이 컸던 성장주(IT, 헬스케어, 전기차 & 2차전지, 우주항공, 메타버스)가 반등을 주도하는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은 코스피가 장부가를 하회한 가운데 주가순자산비율 저점을 확인한 후 순매수로 전환하는 경향이 있다”며 “2000년 이후 여덟 번의 사례에서 주가순자산비율 저점을 확인하고 평균 4주 후에 순매수로 돌아섰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증권사 종목추천

-미래에셋증권 : 삼성전자, K하이닉스

-삼성증권 : 현대차, LG화학

-NH투자증권 : 현대모비스, KT

-IBK투자증권 : 롯데쇼핑

-SK증권 : SK바이오사이언스, 골프존, 제주항공

-KB증권 : 대우건설, DL이앤씨, 농심, LG생활건강,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LG이노텍, BNK금융지주, 현대중공업,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카카오뱅크, 오리온, 파라다이스, GKL, 현대차

경제핵심 주간 정리

1. 한은, 화요일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발표.. 올해 성장률 목표 낮출 가능성도 있다

26일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통계가 발표되는데, 한은은 올해 남은 분기에 0.5%씩 성장하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2.7%)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바 있다.

그러나 세계 경기 둔화 가능성 등을 반영해 한은이 성장률 목표를 낮출 가능성도 있다.

2021년 1분기(1.7%), 2분기(0.8%), 3분기(0.2%), 4분기(1.3%), 올해 1분기(0.6%)까지 성장세를 유지해 오고 있다.

2. 윤대통령, 전세 사기 단속 강력 지시.. 경찰에 전담반 구성 "민간 주택공급 활성화, 임대차법 개정 논의 필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서민들의 소중한 보증금을 노리는 전세 사기까지 기승을 부려 어려운 서민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며 '일벌백계'라는 단어까지 사용했다.

윤 대통령은 전세 사기 피해자 긴급 자금 대출 신설 등 구제 방안과 함께 경찰에 전세사기 전담반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일에도 제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세 사기 유형을 상세히 분석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경찰에 전세사기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전세사기 범죄를 강력히 단속하라"고 전했다.

3. 수십억 원대 전월세대출 사기.. 60여명 무더기 검거

윤석열 대통령이 전세 사기 엄정 대처와 함께 경찰 전담반 구성을 지시한 가운데, 광주 경찰이 전세대출 사기범들을 무더기 검거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임대인과 임차인을 허위로 내세워 가짜 서류로 전·월세 대출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브로커 A(21)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이 모집해 자신의 명의를 빌려줘 가짜 임대인 임차인 역할을 한 60여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가짜 서류로 신청해 받아 6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4. 올해 세무조사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일 듯

국세청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 복합위기 상황을 고려해 올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세무조사를 감축한다고 밝혔다.

매출이 감소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신고내용 확인을 면제하고, 반도체 등 전략기술과 녹색 신산업은 세금 납부기한 연장 혜택을 준다고 한다. 납세자 편의를 위해 홈택스를 전면 개편하고 인공지능(AI) 세금비서를 시범 도입한다.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도 확대한다는 것이다.

5. 이촌 한강맨션 ‘재건축 초환 부담금’ 예정액 가구당 7억 7천만 원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담금’ 관련 제도개선 요구가 큰 가운데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조합에 가구당 7억 원이 넘는 부담금 예정액이 통보됐다.

부동산원은 최근 이 아파트의 재건축 조합에 가구당 평균 7억 7천만 원의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통보된 예정액 중 사상 최고 금액이다. 이는 조합이 예상했던 금액인 4억 원보다 두 배 가까이 높다.

김기만 기자 kkm@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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