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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고민시는 잊어라...‘좋아하면 울리는’서 김소현 괴롭히는 중

2019-09-03 12: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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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고민시가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악독 끝판왕’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고민시는 자기만 잘난 줄 아는 안하무인 ‘박굴미’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했다.

극 중 고민시는 동갑내기 사촌 김조조(김소현)와 한 집에 살면서 사사건건 그를 괴롭히는 악랄한 면모로 활약한다. 특히 첫 악역 도전임에도 ‘박굴미’ 역에 완벽히 몰입, 탄탄한 연기력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분노를 일으키지만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좋아하면 울리는>을 통해 연기 호평을 받고 있는 고민시는 그간 OCN <멜로홀릭>, JTBC <청춘시대2>, tvN <라이브>등 다수의 작품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로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를 통해 밝고 명량한 고등학생 ‘명희’ 역을 맡아 김다미와 찰떡 케미를 선보임은 물론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스크린을 장악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고민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로 그 활약을 이어나간다. 극 중 고민시는 천부적 승부사인 아마추어 바둑기사이자 경찰인 엄마의 실종으로 인해 정재계 비선실세 제니장(김선아)과 대기업 데오가(家)의 싸움에 의도치 않게 휘말리게 되는 ‘이현지’ 역을 맡았다.(사진: 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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