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멜로가 체질’ 안재홍, “천우희, 착시현상 불러오는 배우”

2019-08-08 15:41:42
기사 이미지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안재홍이 천우희와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8월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이 참석했다.

안재홍은 “범수는 의도적으로 인물의 감정을 감춰서 의문스러워 보이게 설정했다. 또 스타 피디라는 당당함을 전형적이기 보다는 리얼하게 보일 수 있게 현실적으로 그리려고 노력했다”며, “(천)우희 씨는 옆 사람까지 연기를 잘해보이게 하는 착시현상을 불러오는 배우다. 그 전부터 알고 지내서인지 티키타카가 잘 된다. 굉장히 좋은 호흡으로 재밌게 촬영 중이다”고 전했다.

이에 천우희는 “안재홍 씨는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다. 아까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주성치를 이을 만한 재밌는 배우다. 잘해도 웃기고, 못해도 웃기고 코미디에 딱이다. 덕분에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 중이다”고 덧붙였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드라마다. 특히 ‘극한직업’으로 1600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이병헌 감독이 첫 방송 드라마에 도전한다. 올여름, 안방극장에서도 극한의 웃음 폭탄이 터질 것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8월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