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절친 매칭' 연애 리얼리티를 표방한 tvN '진짜 괜찮은 사람'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늘(3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진짜 괜찮은 사람'은 연예인이 주선자가 되어 진짜 괜찮은 내 친구를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스타들의 소개팅 주선 전화 한 통으로 거제도 '러벗하우스'에 모인 청춘남녀 절친 8인의 첫 대면이 그려진다.
마포구 도련님, 김우빈 닮은꼴, 설현 닮은꼴, 하이틴 영화 속 첫사랑 재질의 친구 등 스타들이 직접 보증하는 매력만점 절친 8인의 정체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일명 '러벗'(사랑을 찾아주는 벗)으로 한자리에 뭉친 스타들의 반응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이관희는 연프 선배로서 "제2의 이관희를 만들겠다"며 자신이 추천한 친구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지예은은 김우빈을 닮은 출연자의 등장에 "이상형이 김우빈"이라며 주선자의 본분을 잠시 잊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똑같은 휴대폰 배경화면, 같은 시기의 여행지 등 운명적인 접점들이 발견되는가 하면, 예상을 뒤엎는 초고속 스킨십까지 등장하며 스튜디오를 대혼란에 빠뜨린다.
특히 숙소에 마련된 '의문의 방'은 러브라인을 뒤흔들 또 하나의 변수로 예측불가한 전개와 쫄깃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과연 의문의 방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 절친조차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 판도 변화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친구의 연애에 과몰입한 출연 스타들은 친구들보다 더 긴장한 모습으로 실시간 리액션을 보여준다. "아주 요물이시네", "할 거 다 해놓고 바람핀 느낌" 등 거침없는 멘트는 물론, 대리 사과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며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조세호는 "기존 연프와 다른 점은 진짜 내 친구가 나온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더 긴장된다"라고 진정성을 강조해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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