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박보영이 풋풋함을 언급했다.
8월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이석근 감독, 박보영, 김영광이 참석했다.
박보영은 “사실 어려웠던 게, 10대의 풋풋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내가 10대이지 않는 이상 풋풋함을 표현하기는 굉장히 어렵겠구나’ 생각했다. 관객 분들께서 보실 때 조금은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했다”고 관객의 이해를 바랐다.
그는 “이 친구가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어렸을 때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그렇게 연기했다”며, “역시 시간이 지나면 풋풋함은 연기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느낀 시간이었다”는 말로 모두를 웃게 했다.
‘너의 결혼식’은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 우연과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첫사랑 승희의 다사다난한 10년간의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
한편, 영화 ‘너의 결혼식’은 8월2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