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미스터 션샤인’ VFX가 공개됐다.
7월29일 오후 9시에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8회 분은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상황. 이병헌-김태리-유연석-김민정-변요한 등 배우들의 초특급 명품 연기와 마법같이 빠져드는 ‘김은숙표 대사’, 그리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상미가 하모니를 이뤄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1 신미양요 전투장면
‘미스터 션샤인’ 1회에서는 각 인물들이 성인이 되기 전 전사(前史)의 성격을 띤 스토리가 진행됐던 상태. 그 중에서 포수 장승구(최무성)가 아버지를 잃은 1871년 신미양요 장면은 압도적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신미양요 전투는 실제로는 물 한 방울 없는 경주에서 가장 많이 공을 들여 촬영됐다. 모든 배와 바다를 CG로 구현했고, 하늘과 노을 진 배경, 구름, 연기까지도 최첨단 시각효과로 완성했던 것. 신미양요 전투 중인 풀 샷뿐만 아니라 공격하러 들어오는 거대한 미군함들, 배가 항해할 때 생기는 주변 물결까지 세밀하게 표현,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2 어린 유진이 도착한 미국
▼3 유진 초이(이병헌)가 걸어온 독립문과 브룩클린 브릿지, 한성시내 전경
2회에서는 조선으로 발령받은 유진이 미국을 떠나, 조선으로 향해가는 모습이 상징적으로 그려졌다. 유진이 브룩클린 브릿지를 걸어 들어가, 독립문으로 걸어 나오는 모습은 노을이 지는 풍경부터 브룩클린 브릿지의 전체 외양, 도심의 배경과 안개까지 CG로 제작, 격이 다른 시각 효과를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전등이 점화되는 한성시내 거리의 모습에도 시각 효과가 가미됐다. ‘미스터 션샤인 논산 세트장’에서 촬영된 주인공들의 모습이 아닌, 배경과 사람의 모습을 탁월한 시각효과로 섬세하게 표현, 눈길을 끌었다.
▼4 유진과 애신(김태리)의 나룻배 장면, 기차에서 내리는 애신, 조선으로 귀국하는 희성
한편,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9회분은 8월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화앤담픽처스, 디지털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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