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준 기자] 연예인들의 공항패션은 이제 패션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유명 연예인의 입, 출국일 공항은 공항패션을 뽐내는 작은 런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시간 비행에도 불편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기본, 스타일도 놓칠 수 없다.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모을 수 있는 원 포인트 필살기가 필요하다.
해외 팬미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소현과 화보 촬영으로 출국하는 레드벨벳의 조이, 방송 촬영차 중국으로 향하는 프리스틴 결경의 패션이 그들의 모습을 담으러 공항을 찾은 취재진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빨간맛! 김소현의 레드 피케 원피스
3월 KBS ‘라디오로맨스’ 종영 후 휴식기를 가진 뒤 팬미팅을 통해 국내외 팬들을 만나고 있는 김소현이 일본 팬미팅 참석 차 출국을 위해 공항에 나타났다. 한결같은 미모는 물론 강렬한 레드 컬러의 원피스가 더욱 그에게서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는 톡톡 튀는 컬러감에 짧은 기장, 노버튼의 폴로칼라가 돋보이는 피케 원피스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붉은 계열의 체크 패턴 스트랩 백을 한 쪽 어깨에 걸쳐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룩에 재미를 더했다. 강렬한 의상과의 강약 조절을 위해 솔리드한 흰색 단화를 선택하는 센스도 보여줬다. 이에 네티즌들은 “레드 원피스를 완벽히 소화하다니, 역시 김소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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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트 섹시 조이의 블루데님 오버 올
최근 일본 데뷔를 선언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레드벨벳의 조이가 화보 촬영차 출국했다. 평소와 같은 환한 미소와 함께 입국장에 들어선 그는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본인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최근 다양한 브랜드와 매체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만큼 패션 센스와 함께 포토제닉한 모습을 보여줬다.
귀여운 오버 올 원피스에 스포티한 느낌의 윈드브레이커를 무심하게 걸쳐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때 한쪽 어깨를 살짝 노출했는데 다소 귀여운 느낌으로만 흘러갈 수 있는 오버 올에 섹시한 무드를 더 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가방, 운동화, 윈드브레이커 모두 블루, 화이트, 레드의 멀티컬러로 매치해 안정감 있는 깔 맞춤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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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같은 상큼함, 주결경의 옐로우 오프숄더 원피스
프리스틴의 첫 번째 유닛 ‘프리스틴 V’로 성공적인 활동을 마친 결경이 중국 방송 녹화로 출국 차 공항을 찾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음악과 예능으로 사랑받는 인기스타답게 아름다운 미모와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그의 하얀 피부와 한 몸인듯한 채도 높은 노란색의 원피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프숄더에 허리는 밴드 형태로 잘록하게 잡아주는 원피스를 착용했다. 허리 부분에 위치한 링과 지퍼 디테일로 모던하고 시크한 느낌까지 챙겼다. 그야말로 ‘인간 비타민’이라는 수식어가 딱 들어맞는 모습이었다. 원피스와 잘 어울리는 원형의 귀걸이와 베이지 톤의 가방, 심플한 화이트 컬러의 단화로 그의 청순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Editor’s Pick
비타민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생각나는 컬러는 단연 옐로우다. 아름다운 색인만큼 소화하기도 어렵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왕이면 과감한 디자인으로 옐로우 원피스에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플레어스커트의 밑단, 볼드하게 엮은 로프 스트링을 함께 구성해 유니크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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