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엄정화와 정재형의 듀엣이 공개된다.
12월13일 JTBC ‘한끼줍쇼’에 절친 밥동무 엄정화와 정재형이 출연해 한 끼에 도전한다.
멜로디의 정체는 절친이자 음악 듀오인 엄정화와 정재형의 합동 무대. 정재형이 피아노로 연주하는 ‘배반의 장미’ 선율에 맞춰 엄정화가 라이브를 선보이며 빈 무대를 꽉 채웠다.
네 사람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방배동의 주택가로 향했다. 오랜만에 야외 촬영에 신난 엄정화는 동네 탐색 내내 즐거워하며 방배동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하지만 벨 도전 시작과 함께 눈비가 거세게 내리면서 험난한 한 끼 도전을 예상하게 했다.
먼저 용기를 낸 엄정화가 벨 앞에서 자신을 가수이자 배우라고 소개하며 도전을 했지만 “친정에 가려던 중” “외식 가는 길” 등의 답변이 돌아왔고, 엄정화는 예상치 못한 변수에 좌절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정재형은 “음악 하는 정재형인데요”라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몰라요. 다른 데 가보세요”와 같은 냉혹한 반응이 돌아오자 충격에 휩싸여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정재형은 “저 상처 받았어요. 이런 기분이었구나”라며 의기소침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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