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시가렛 애프터 섹스를 주목하라.
10월30일 소니뮤직 측은 “다소 대담한 작명의 밴드 시가렛 애프터 섹스(Cigarettes After Sex)가 음악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NME지(紙)는 “페스티벌에서 만나 반한 사람과 이들의 공연에 가라. 키스쯤은 순식간에 일어날 것”이라며 시가렛 애프터 섹스 음악의 관능적 면모에 찬사를 보냈으며, 영국 가디언(The Guardian)지는 “미지의 엠비언트 팝 밴드”라는 평과 함께 별 네 개를 부여하기도.
시가렛 애프터 섹스의 음반은 국내에서도 소리소문 없이 록 차트 5위권에 진입하여 마룬5(Maroon 5),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또한, SNS에서는 시가렛 애프터 섹스의 내한을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미국의 롤링 스톤(Rolling Stone)지는 2016년 1월 이들을 ‘당신이 알아야 할 10명의 가수’ 중 한 팀으로 꼽으며 “연기로 가득 찬 어둠 속에 있는 것처럼 멜랑콜리하고, 양성(兩性)적인 팝 느와르 밴드”라고 소개했고, 같은 해 4월 캐나다의 바이스(Vice)지는 “소박하고 탁하지만 로맨틱하며, 보컬 곤잘레즈의 양성적 목소리에는 비정한 날카로움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공간감이 돋보이는 개성 있는 사운드와, 성별을 가늠하기 힘든 독특한 보이스 컬러가 돋보이는 밴드 시가렛 애프터 섹스(Cigarettes After Sex)의 신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디지털 음원 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사진제공: 소니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