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명불허전’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김남길이 쏟아지는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이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김남길은 능청과 섹시, 사랑스러움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대체 불가 매력으로 배우 김남길의 가치와 존재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가까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남길이 궁금증에 대해 직접 답했다. 다음은 김남길과의 1문 1답.
# ‘명불허전’이 최고 시청률을 7%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tvN에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드라마로 ‘명불허전’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분들이 신선하게 느끼신 것 같다. 단지 의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이야기, ‘잘 산다’는 것에 대한 우리네 소소한 일상의 고민들과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인간성 회복이라는 담론을 담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공감해 주는 것 같다. 우리 인생 자체가 희로애락이 담긴 드라마가 아니겠나. ‘명불허전’에는 웃고 울고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세상의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편하게 보시는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명불허전’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 ‘허임’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감은 어떤가?
# “의원으로 살다가 가장 힘들 때가 언젠 줄 아느냐? 살릴 수 있는, 살리고 싶은 사람을 잃었을 때다” 등 허임의 아픔이나 신념을 드러내는 명대사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대사 혹은 기억에 남는 명장면을 꼽는다면?
“그 날 너를 살린 건 내가 아니라 너 자신이었다. 살고자 하는 너의 마음” 3화에서 하라에게 전한 허임의 진심이 담긴 이 대사가 아직까지도 마음에 남아있다. 아마도 나 자신에게도 해주고 싶었던 말이었던 것 같다.
명장면을 꼽자면 8회 마지막 장면이다. 조선시대를 살았던 허임이 당대의 모든 이들의 아픔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 40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우리네 현실도 별반 다르지 않나...라는 개인적인 감정이 더해져 더욱 가슴이 아팠던 것 같다.
# 시청자들도 허임의 매력에 푹 빠졌다. 혹시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기사나 댓글 반응 있는가? 허임, 허가임, 허봉탁, 허댕댕, 임이♥부터 커플 애칭인 칼침이들까지 수많은 별명이 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무엇인가?
#이제 ‘명불허전’이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더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꿀잼’ 관전 포인트를 뽑아준다면?
진정한 의원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허임이 과연 서울에 남아 연경이를 혼자 두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될 것인지, 연경과 함께 조선으로 돌아가게 될 것인지 아니면 혼자서 다시 조선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지 베일에 가려져 있는 허임의 변화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마지막 한 말씀
‘명불허전’이 이제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금까지 함께 웃고 울고 즐거워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그 무엇보다 감사하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동료 연기자들과 전 제작진이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을 부탁드린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13회는 오는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tvN)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