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윤수현의 ‘꽃길 콘테스트’가 막을 내렸다.
4월1일 서울 관악구 관악문화원 대강당에서 개그맨 김원효의 사회로 진행된 윤수현의 ‘꽃길 콘테스트’에는 전국 각지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23명의 일반인 참가자가 각기 다른 색깔의 ‘꽃길’을 열창하며 숨겨둔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날 콘테스트에는 윤수현의 지원사격을 위해 박현빈과 박성철, 45년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듀엣 앨범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최영철과 리틀싸이 황민우 군 등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 신명나는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콘테스트의 열기를 한층 배가시켰다.
콘테스트 후 윤수현은 “같은 노래지만 각자의 개성으로 불러주셔서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다. 각기 다른 사연이 담긴 ‘꽃길’을 수 있어서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꽃길’이 더욱 많을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도약하는 윤수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최초 단일곡 경연대회 ‘꽃길 콘테스트’를 개최한 윤수현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판으로 트로트 중흥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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