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라 기자 / 사진 문소윤 뉴욕통신원] 스타일리시한 사람들의 천국 뉴욕, 패션을 사랑하는 도시이자 다양한 패션과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즐비한 이곳.샌드위치 가게 앞 몰려든 사람들의 스타일도 멋스럽고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여자의 스타일도 눈에 띈다. 겨울,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는 그들에게 어울리는 가방은 어떤 것이 있을까.
>>> 퍼 재킷
지난 시즌에 이어서 퍼 재킷의 인기는 뜨겁다. 모피부터 페이크퍼까지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살려주는 퍼 재킷은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레오퍼드 패턴의 퍼 재킷은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에 포인트 데일리 아이템은 물론 특별한 날 입기에도 좋다.
블랙 이너 아이템과 잘 어울리는 레오퍼드 재킷, 여기에는 어떤 가방이 잘 어울릴까? 레오퍼드 패턴이 워낙 화려하니 너무 튀거나 악어, 뱀 등 가죽 소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과해 보일 수 있다. 스웨이드 소재의 다홍 빛 컬러의 체인 백을 추천하다. 무심하게 툭 걸쳐도 좋고 클러치로 활용해 손에 쥐어도 멋스럽다.
>>> 데님 재킷
추운 겨울에도 데님에 대한 사랑은 식을 줄 모른다. 블루종 타입의 데님 재킷 또한 마찬가지. 따뜻한 안감으로 보온성까지 놓치지 않은 데님 재킷은 데님 팬츠, 블랙 진과도 잘 어울린다. 비니, 스니커즈와 함께 매치하면 톰보이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 스웨트 셔츠,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걸리시 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데님 룩에는 비슷한 컬러의 백팩이나 귀여운 패치가 돋보이는 클러치를 매치해보는 것은 어떨까. 캐주얼한 매력이 더해지는 경쾌한 룩이 완성될 것이다.
>>> 롱 코트
이번 겨울에는 엉덩이를 덮고 발목까지 길게 내려온 롱 코트가 강세였다. 생각보다 춥지 않은 날씨에 패딩 점퍼보다는 코트를 많이 입게 된 것도 이유 중 하나.
카멜 컬러의 롱 코트는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은 아우터. 이너 아이템과도 매치하기 좋고 기본적인 컬러에 데일리 룩으로도 활용하기에도 좋다. 컬러가 주는 따뜻함도 있다. 코트 스타일링에는 숄더백이나 버건디 컬러의 백팩을 추천한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숄더백이지만 가지고 다닐 것 많은 겨울철에 이것저것 넣었다 뺏다가 용이하며 캐주얼한 룩에 가장 잘 어울린다. 남성 못지 않게 여성들도 많이 매고 다니는 백팩, 오히려 여자가 맸을 때 더 예뻐 보이기도 한다. 카멜 컬러에 어울리는 색상을 고르자면 이번 시즌에는 버건디 컬러가 좋겠다.
(사진출처: 폴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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