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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하늘 아래’ 강지영 “가수하기 전 스타일리스트 꿈꾼 적 있다”

2015-12-03 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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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 강지영이 과거 자신의 또 다른 꿈을 언급했다.

12월3일 서울 강남 알베르 카페에서 영화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감독 나가사와 마사히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강지영은 “처음에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친구들과 똑같이 취업준비를 하고 있었을 것 같다”며 “아니면 내가 맡은 애나처럼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젊은 청춘을 누리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수 전에는 스타일리스트가 되고 싶었다. ‘경찰이 될까? 선생님이 될까?’ 생각하며 하루하루 꿈이 바뀌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지영의 첫 주연작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은 일본과 홍콩, 서로 다른 하늘 아래 살아가고 있는 두 사람이 멀리서 서로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아름답게 담아낸 작품. 강지영은 홍콩 최대의 영화사에 들어가기 위해 꿈을 쫓는 애나 역을, 일본의 신예 배우 마츠카제 리사키는 전학을 간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리리 역을 맡았다.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은 ‘네슬레 시어터-On YouTube’ 콘셉트 시네마의 여섯 번째 작품. 일본과 홍콩을 무대로 9월 촬영을 진행, 10월 말부터 다양한 언어로 번역돼 ‘네슬레 시어터-On YouTube’를 통해 1, 2부가 공개됐다. 마지막 3부는 오늘(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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