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나 기자] 영화 ‘도리화가’가 11월25일에 개봉했다. 1867년 여자가 판소리를 할 수 없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 역에 배수지가 열연했다.지난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배수지는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배우의 길에 발을 디디며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으로 떠올랐다.
이에 공식석상 및 포토월에서 선보였던 배수지의 패션이 화제다. 각양각색 스타일을 그만의 색깔로 소화해 낸 그의 리얼웨이룩을 살펴보자.
>> PINK KNIT + RETRO DENIM
11월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에서 열렸다. 그가 선택한 아이템은 화사한 컬러감의 핑크 니트와 레트로 데님 팬츠.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는 수지의 환한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핑크 니트의 와펜 장식. 이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니트에 활기를 불어넣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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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컬러감의 니트가 자칫 추워보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들 때면 터틀넥 니트에 눈길을 돌려보자. 이는 보온성을 보장해줄 뿐만 아니라 패셔너블하기까지 하다.
이에 통이 넓은 레트로 데님과 스니커즈로 멋을 내자. 발목이 살짝 보이는 레트로 데님은 스타일리시 지수를 높여준다.
>> PADDING VEST
1월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열린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 코엑스몰점 오픈 기념 팬사인회에서 수지는 반달미소를 띄우며 등장했다.
그는 화이트 스웨트 셔츠에 레터링과 슬릿이 돋보이는 스커트를 매치했다. 이에 발목까지 올라오는 양말과 통굽 슈즈를 매치했다.
이에 눈에 띄는 것은 비비드한 블루 컬러의 패딩 베스트. 이는 수지가 스타일링한 스냅백과 함께 캐주얼한 분위기 연출을 도왔다.
EDITOR PICK
빈티지한 무드의 패턴이 돋보이는 니트에 주목하자. 이는 겨울 특유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면서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이에 밑단이 독특한 데님 팬츠, 유니크한 에코백을 더한다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놈코어룩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베이직한 블랙 컬러 패딩 베스트는 어떠한 아이템과 매치해도 멋스러운 스타일링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
>> LACE SKIRT
11월18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도리화가’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수지는 페일 톤의 퍼플 컬러로 전체적인 룩을 완성했다.
여성스럽고 깔끔한 페일 톤은 밝고 화사한 수지와 잘 어우러졌다. 하프넥 니트에 레이스 미디스커트를 선택한 그는 메탈 실버 컬러 힐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EDITOR PICK
새하얀 블라우스에 레이스 스커트를 더해보자. 이는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해주어 하객룩으로도 적합하다.
이에 레이스 트렌치 코트와 메리제인 슈즈, 베이비 핑크 컬러 토트백을 더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 CAMEL COAT + ROLL-UP PANTS
11월4일 오후 서울 강북구 도봉로에 위치한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영화 ‘도리화가’ 동리정사 쇼케이스에 참석한 수지가 수많은 플래시세례를 받았다.
그는 셔츠에 롤업 팬츠를 매치한 뒤 카멜 코트를 더하며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에 비비드 핑크 컬러의 힐로 유니크한 매력을 더했다.
EDITOR PICK
화이트와 블랙 컬러 조합이 도드라지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롤업 팬츠를 매치해보자. 이에 편안한 슬립온을 더한다면 스트리트 무드를 더할 수 있다.
이에 마무리는 카멜 컬러의 코트로 할 것. 전체적인 룩의 조화를 이루면서도 패셔너블한 느낌을 가미할 수 있다.
(사진출처: 레미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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