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사도’가 6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12인이 그린 일러스트 리뷰를 공개했다.
10월6일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 측은 영조의 양위파동 앞에 석고대죄를 하는 사도의 모습을 비롯해, 뒤주를 끌어안고 슬퍼하는 영조의 모습까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12인의 작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일러스트 작품은 ‘예술아이’ 김민경 작가를 비롯, ‘찬H’ 김찬 작가, ‘꼬닐리오’ 윤초혜 작가, ‘설찌’ 설지혜 작가 등 12인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했다.
영화를 관람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을 원한 ‘사도세자’의 슬픔이 아직도 먹먹하다”(‘예술아이’ 김민경), “’사도’가 옥추경을 따라 부르는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한 ‘사도’의 처절함이 느껴진 가슴 먹먹한 영화”(‘찬H’ 김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준익 감독의 담담하고 깊은 영상미, ‘영조’와 ‘사도’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 구도에 흠뻑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다”(‘쇼비’ 최한솔), “아버지를 위해 물 한 그릇 가져가는 ‘정조’의 용기, 마지막까지 아버지를 향한 사랑은 아버지들의 부성애를 덮을 만큼의 크고 뜨거운 것이었다”(‘알로쏭지’ 송지선), “이미 다 알고 있는 역사지만, 곱씹을 만한 가슴 저릿한 여운이 느껴졌다”(배성규), “가슴 한 켠으로는 무거운 먹먹함이, 마음 한 편으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Biked’ 최대성)라며 영화가 주는 묵직하고 뜨거운 울림을 전했다.
한편 ‘사도’는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