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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김정훈 감독 “캐릭터 위주로 신경썼다”

2015-09-09 18: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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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탐정: 더 비기닝’ 김정훈 감독이 작품의 캐릭터를 강조했다.

9월9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탐정: 더 비기닝’(감독 김정훈) 제작발표회에 김정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권상우, 성동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정훈 감독은 “허술하게 할 수도 없고 너무 복잡하면 관객들이 따라오기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캐릭터 위주로 신경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캐릭터가 이야기를 하면서 사건을 추리해가고 캐릭터들을 따라가면서 관객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식 합동 수사작전을 담은 추석 시즌 유일한 코미디 영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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