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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식 상팔자’ 김봉곤 훈장 아들 경민 “소 팔아 등록금 댈까 걱정”

2015-07-29 11: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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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유자식 상팔자’ 김봉곤 훈장 아들 경민이 대학등록금을 걱정한다.

7월29일 방송될 JTBC ‘유자식 상팔자’ 112회에서는 최초로 출연한 스타 변호사 장진영과 첫째 딸 장진하(18) 양이 대학을 가라고 강요하는 아빠와 대학을 가지 않겠다고 주장하는 딸의 대립구조가 리얼하게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를 접한 훈장 김봉곤 아들 김경민 군은 “대학에 가면 등록금이 몇 백 만원씩 돼서, 만약에 제가 4년제 대학을 가면 졸업할 때까지 몇 천만 원이 든다. 이번에 대학 등록금 걱정을 하는 진하 누나를 보면서 ‘혹시 저희 아버지께서 돈이 없어서 소를 팔면 어쩌지?’하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저녁 값이라도 아껴서 대학 등록금을 마련해야 겠다”고 밝혀 효자 아들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이에 MC 손범수는 “훈장님, 예전에 우골탑이라는 말처럼 실제로 소를 팔아야 하는지?”라고 질문했다. 훈장 김봉곤은 “소를 팔아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경민이가 그런 말을 하니까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며 아들 김경민 군의 말에 감동하는 모습으로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부모자식 소통쇼 ‘유자식 상팔자’는 오늘(29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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