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당신의 맛’이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야기로 꽉꽉 채워진다.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 9, 10회에서는 심판대에 오르는 한범우(강하늘 분)와 모연주(고민시 분)가 휘몰아치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한범우는 진심 어린 사과 후 물러서려 하지만, 그가 점장으로서 보여준 진심과 노력은 결국 ‘정제’를 아끼는 두 사람의 마음을 다시 움직이게 만든다. 이에 혈연만큼 끈끈한 ‘밥연’으로 묶인 이들이 눈앞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모이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한범우와 모연주가 한회장(오민애 분)이 설계한 큰 판 속에서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한회장의 눈에 ‘정제’가 들어오게 되면서, 두 사람은 회장으로부터 쉽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되는 것.
한회장은 아들인 한범우와 한선우(배나라 분)를 혈육보다는 후계자로 바라보며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냉철한 인물로 그려졌다. 그런 그녀의 관심에 걸린 모연주가 어떤 길을 선택하게 될지, 한범우와 함께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목이 모아진다.
이렇듯 마지막 2회 방송분만을 남겨둔 ‘당신의 맛’은 끝까지 감동과 웃음, 재미를 놓치지 않으며 진한 여운을 안겨줄 예정이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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